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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통영 오광대 무형문화재 6호 이강용…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아주 각별한 기행] 통영 오광대 무형문화재 6호 이강용…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2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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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4부 ’통영 오광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4부 ’통영 오광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1월21일, 수요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김흥래 모션 디렉터의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4부가 방송된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힘 ‘재주’ 즉, 재주가 많거나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재주‘꾼’ 또는 행동 등이 특별한 사람을 기인(奇人)이라 부른다.

흔치 않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 그들의 ‘재주’는 때로는 우리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왜’ 그들은 남들과는 다른 재주를 갖게 된 것일까?

단순한 신체 표현 능력을 떠나 인간과 동물의 습성, 행동 등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연기하는 김흥래 모션 디렉터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꾼’들을 찾아 나섰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이 가진 특별한 기술을 관찰하고 배워보며 왜, 그들이 남들과 다른 재주를 갉고 닦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또 말하고 싶은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4부에서는 ‘통영 오광대’ 편이 방송된다.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4부 ’통영 오광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4부 ’통영 오광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 오광대. 1900년 무렵 경남 창원에 살던 이화선 씨가 통영으로 이사와 마산 오광대를 가르쳐준 것에서 시작됐다.

문둥탈 마당, 풍자탈 마당, 영노탈 마당, 농창탈 마당, 포수탈 마당의 다섯 개의 놀이마당으로 구성돼 있어 오광대라 불리며 지역 명칭을 따 통영 오광대라 칭한다.

통영 오광대의 주축인 중요무형문화재 제 6호인 이강용 씨. 토목과 출신이나 대학교 동아리의 극을 보고 반해 통영 오광대에 몸담게 됐다고 한다.

내가 즐거워야 보는 이들도 즐겁다는 철학으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강용 씨.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배우려는 제자들을 위해 통영 오광대를 널리 알리고 싶은 게 지금의 목표.

옛 것을 지키고 이어간다는 건 끈질긴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법. 하는 만큼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광대 꾼 이강용 씨를 만나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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