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59회에서는 △대나무 찬합 △청화백자 항아리 △해방 이후 발행된 음악책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한편 이날 ‘TV쇼 진품명품’에 현정화 탁구 감독이 출연한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을 석권하며 한국 탁구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 지금도 후진 양성을 위해 실업팀 감독을 하고 있으며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친정엄마가 ‘TV쇼 진품명품’의 애청자라고 밝힌 현정화 감독은 “평소에 장원 상품인 도자기 장구가 탐났다”며 “장원을 해 장구를 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며 승부사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대나무 찬합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대나무 찬합 함 한 점이다.
윗부분에는 대나무의 대가, 아랫부분에는 대나무의 원통 형태가 살아있는 작품인데…. 반찬을 담아 들고 다니는 용도인 '찬합'으로 밝혀진 이 작품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 청화백자 항아리
두 번째 의뢰품은 푸른 도안이 번진 청화백자 도자기 한 점이다.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자기는 분원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제작 연대를 단번에 알 수 있는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 해방 이후 발행된 음악책
세 번째 의뢰품은 광복 이후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즉, 해방공간에서 제작된 음악책 다섯 권다.
코로나 19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추억의 동요 메들리~! 노래뿐만 아니라 당시 시대상까지 알아볼 수 있는 이 작품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