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화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아침최저 -1~9도(서울 4도), 낮최고 6~11도(서울 8도)로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낮지만 평년보다 4~8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좋음’이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6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에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는 오전(06~12시)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구체적으로 오늘(26일) 새벽(00시)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로 확대되겠고, 저녁(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에는 오늘 아침(06시)부터 낮(18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26일 새벽(00시)부터 저녁(18시) 사이)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20mm △(09~12시) 충청남부, 서해5도: 5mm 미만이다.
강풍 예보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부터 내일(27일)까지 전라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수요일인 내일날씨(27일)는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26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6~11도가 되겠다. 수요일인 내일(27일) 아침최저기온은 -6~3도, 낮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어제(2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에 햇볕과 함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오늘(25일)도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햇볕과 함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3월 하순(서울의 3월 하순 일최고기온 평년값 12.4도)과 비슷한 따뜻한 오후가 되겠다. 내일(26일)은 오늘보다 3~4도 낮아지겠으나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오늘(25일) 대부분 내륙에서, 내일(26일)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남동부에서 영하권에 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전국이 맑은 날씨에 햇볕과 함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오늘(26일)은 전국의 낮최고기온이 어제(25일)보다 3~4도 낮아지겠으나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27일)은 평년보다 중부지방은 2~3도, 남부지방은 4~8도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여전히 포근하겠다.
한편 오늘(26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는 오전(06~12시)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낮 기온이 어제(25일)보다 3~4도 가량 낮아지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목)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29일(금)과 30일(토)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다.
최근 우리나라 부근에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기압골에 의한 따뜻한 공기 북상, 그리고 동해상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유입되는 동풍 등 기온의 변화 요인이 잦아짐에 따라, 기온의 변동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울 기준으로 지난 1월 8일 일최저기온 –18.6도로 20년 만의 강추위를 기록했고, 그제(24일), 어제(25일) 일최고기온 13.9도로 1월 하순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월 29일(금) 아침최저기온 -12도, 30일(토) -10도 예상돼 다시 강추위가 닥치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홍성 2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목포 5도 △여수 6도 △안동 1도 △대구 4도 △포항 8도 △울산 9도 △부산 9도 △창원 5도 △제주 11도 △백령도 4도 △흑산도 6도 △울릉도·독도 7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0도 △홍성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목포 8도 △여수 10도 △안동 7도 △대구 8도 △포항 10도 △울산 11도 △부산 11도 △창원 8도 △제주 12도 △백령도 6도 △흑산도 9도 △울릉도·독도 10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쪽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강원영동, 전남,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늘(26일) 새벽부터 다시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 발표가 예상되고 내일(27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오늘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한편, 내일(2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1년 1월 28일~2월4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8일(목)은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29일(금)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이번 이번 예보기간 28일(목) 아침 기온은 -5~4도, 낮 기온은 3~11도로 그제(24일, 아침 기온 -1~9도, 낮 기온 9~15도)보다 낮겠다. 29일(금)~30일(토) 아침 기온은 -15~-5도, 낮 기온은 -7~7도로 그제(24일)보다 매우 낮아 춥겠다. 한편, 31일(일)~2월 4일(목)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30일(토)~31일(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15~2도, 낮 기온은 1~10도의 분포가 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