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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지속적인 교육복지 지원......서울소재대학 70여명 진학
철원군, 지속적인 교육복지 지원......서울소재대학 70여명 진학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1.26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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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무상교육 신입생 장학금 지원 등 교육 관련 예산 75억원 투입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자녀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 당초예산에 교육 관련 예산 75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정책으로 교육비 걱정 없는 철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학교급식 지원, 국가무상교육 지자체분담 등 무상교육 실현
철원군은 2021년부터 국가무상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자치단체분담금 1억7,900만원과 관내 어린이집, 유, 초, 중, 고등학생 급식지원 사업으로 2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철원군민 자녀들이 고등학교까지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혜택을 누리게 된다.

▲철원의 모든 학생들이 누리는 장학제도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는 철원군으로부터 2021년 장학금 25억원을 출연 받아 대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 보편적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장학금 용도를 생활비로 지원 국가장학금 등도 수령이 가능하여 교육비 걱정을 해소하고 있다.

장학회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 충전방식으로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등 관내 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을 3월 중 지급 할 계획으로 관내학교 교육경쟁력 강화, 출산장려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된 사업이다.
  한편 철원장학회는 2020년 대학생자녀장학금 등 6개 부문에 1,404명에게 18억4,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 지원
철원출신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철원학사(서울 76명, 춘천 26명) 102명, 서울마포공공기숙사 60명, 천안행복기숙사 16명을 2월 중순까지 선발한다. 철원장학회에서는 2020년 저소득층 대학생 115명에게 1억 500만원의 거주비를 지원했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체계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영어 캠프와 청소년 해외 문화교류캠프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엔 6억원의 예산으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고 체계적인 어학교육을 위해 초등학생 5,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중 대상자를 선발하여 국내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섯째 학생들이 즐기는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
철원군에서는 2021년 관내 26개 초,중,고에 방과 후 학교운영,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 등에 21억1,800만원의 교육기관에 경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지원, 학생중심 학교동아리 활성화 지원, 청소년 공동체함양 지원,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하여 학교, 마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지속되는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업공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학입시에서 철원 지역 내 고교 졸업생 372명 중 수시대학 진학률 평균 81%,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일명 SKY) 7명, 서울소재대학 지방국립대에 70여명이 진학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이 침체되는 지역의 경쟁력 확보라는 목표하에 우리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금전적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재단법인 철원장학회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철원장학회 장학금 기탁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대해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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