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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뷰티 트렌드 키워드...홈· 바이오· 미니멀·안티폴루션
2021 뷰티 트렌드 키워드...홈· 바이오· 미니멀·안티폴루션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02.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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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이 달라졌던 2020년은 뷰티에서도 필연적인 변화들을 가져왔다. 달라진 여성들의 의식과 소비심리는 또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낳을 전망이다. 2021년 올해를 조망하는 뷰티 트렌드.


도시인들을 위한 안티폴루션

어느 사이엔가 뷰티업계는 솔직해지기 시작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중 모든 현대인들이 원하는공해로부터 자신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에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유해한 환경에 대항할 수 있는 안티폴루션을 그들의 새로운 테마로 인식하게 되었고 도시인들이 원하던 안티폴루션 제품들이 등장했다. 인공 향료, 실리콘, 동물 유래 성분, 인공 색소, 광물성 오일, 파라벤 등의 사용을 배제하여 환경적인 공해 요소를 배척하고 있다.

 

마인드 뷰티 & 이너 뷰티

단지 피부 표면을 다듬고 화려한 색상으로 메이크업 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는 이너 뷰티와 마인드 뷰티도 세를 넓힐 전망이다. 실제로 화장품 판매점에서 먹는 것으로 피부 미백 효과나 탄력 효과를 가져올 비타민, 콜라겐 등의 제품 수요는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 피부 원료인 천연재료 향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키는 제품들도 몸과 마음, 전신의 밸런스 유지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요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억제, 불안감·우울감을 개선하여 평온함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올해의 뷰티 트렌드다.

 

마이크로 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 바이옴은 여러 미생물을 아우르는데 그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산균이다. 화장품의 신 성분으로 외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원료로 한 화장품들이 2021년 화장품 숍의 진열대와 화장대를 점령할 예정이다.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은 유익균으로 피부에 발라 침투하게 되면 불안정해진 피부 세포벽을 튼튼히 해 피부를 젊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킨다. 장에서의 작용과 마찬가지로 피부 속의 미생물 활동도 돕게 된다. 특히 피부에 항바이러스 성을 높여 면역력도 좋아져 요즘 시대 필연적인 화장품 성분으로 급부상했다.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홈 에스테틱

꼭 코로나 19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에스테틱 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던 트렌드는 지난 시대로 멀어져 간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에스테틱 기기들이 다양하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결코 부담없는 비용의 제품들은 아니지만 에스테틱을 오가는 번거로움과 시간 할애의 불편함 등을 고려할 때 더 경제적이라 판단내린 여성들은 1회성 비용 지불을 마다하지 않는다. 레이저 제모기, 마사지기 등 제품은 다양한데 쓰고 있으면 피부 관리를 되고 led 마스크, 미세전류 두피케어기, 화장품 흡수력을 높이고 탄력을 개선하는 플라즈마 기기 등으로 왠만한 케어는 이제 집에서 해결할 수 있다. 미세전류를 사용하는 제품은 FDA 의료기기 등록되었고 led 마스크의 경우 전자파 인증 마친 것도 있어 안전성 또한 고려했다. 홈 에스테틱 기기를 선호하는 경향은 20~30대 중심으로 나타난다. SNS의 발달로 글로벌 검증이 되는데다 사용법을 익히기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미니멀 페이스

피부는 촉촉하게 메이크업은 미니멀하게. 이번 2021년 봄 시즌의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키워드다.‘가장 나다운 것이 아름답다는 의식 속에 여성들은 피부 메이크업을 가장 자신의 피부색에 가까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메이크업에 있어서 트렌드로 곱힌다. 또 메이크업에서는 내추럴 무드가 두드러져 메이크업은 가장 미니멀하게 할 것! 립스틱 보단 입술 컬러를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해줄 수 있는 립 밤이 더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이라는 트렌드 전망이다.

 

현명한 여성들의 지속가능한 뷰티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 의식은 뷰티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이런 고민은 소비자와 브랜드 공동의 관심사이자 지켜야할 의무처럼 인식되고 있다. 최근엔 포장의 화려함보다 화장품을 담고 있는 용기, 상자 등 패키지의 소재에 대해 눈 여겨 보기 시작했다. 원료 생산에서 소비, 그리고 폐기까지 제품의 전 과정을 통해 제품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제품들을 여성들은 선택하기 시작했으며 이후로도 그 선택의 수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재생 소재, 에너지를 사용했는지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살피게 되었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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