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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 ... 18일부터 투수조 훈련 돌입
토론토 류현진,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 ... 18일부터 투수조 훈련 돌입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2.03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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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준비를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하고 있다.  2021.2.3 (사진 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준비를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하고 있다. 2021.2.3 (사진 뉴스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2021시즌을 위해 3일 출국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류현진은 플로리다에 도착해 개인 훈련을 한 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토 투수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론토 선수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 모여 2021시즌 준비에 나선다.

류현진과 함께 할 장세홍 트레이닝 코치는 미국 비자 발급에 시간이 걸려 일주일 정도 뒤에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열렸던 메이저리그는 올해 정상적인 162경기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일은 4월 2일이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연 평균 2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이었다.

토론토 구단의 바람대로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냈다.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빼어난 활약 덕분에 류현진은 사이영상 아메리칸리그 투표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토론토는 대대적인 투자를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급 외야수인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고, 수준급의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과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도 데려왔다.

류현진이 팀의 1선발 역할을 하며 토론토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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