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米) 라클 프로젝트
쌀은 집에서 매일 먹는 밥이 전부, 쌀 요리는 심심하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그만. 농림수산식품부는 쌀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20~30대의 세대들에게 쌀 음식에 대한 감성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쾌하고 신나는 쌀의 반전, 당신에게 미라클이 다가갑니다’라는 콘셉트로 ‘2011 미(米)라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젊은 상상이 가득한 셰프 노재승과 토니유를 중심으로 6명의 젊은 셰프가 팀을 이뤄 20~30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8종의 쌀 요리 메뉴에 도전한 것. 메뉴의 개발과정 및 레시피는 ‘쌀박물관 米스토리 블로그(blog.naver.com/ricemuseum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개발된 메뉴는 실제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과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된다고.
노재승 셰프 팀 !
“쌀! 스트리트 푸드와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레시피로 모두가 쉽게 그리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것”
쌀라드
쌀을 이용한 치즈를 만들어 신선한 채소, 가래떡과 함께 에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도록 핑거푸드로 개발한 메뉴. 쌀치즈를 만들 때 플레인 요구르트가 아닌 딸기, 복숭아를 이용하면 다양한 맛의 치즈를 만들 수 있다.
Ingredients
쌀치즈 리코타 쌀치즈, 생크림 500ml, 우유 1500ml, 소금 10g, 설탕 15g, 플레인 요구르트 5개, 현미쌀가루 100g, 샐러드 송이토마토 4개, 현미가래떡 1줄, 체리 10개, 설탕 50g, 물 10ml
How to make
1. 믹싱볼에 생크림 500ml, 우유 500ml, 소금, 설탕, 요구르트를 넣어 살짝 저어준다.
2. 팬에 남은 우유를 부어 약한 불에 올려놓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1을 넣어주고 가끔 저어준다.
3. 유청과 유장이 분리되면 현미 쌀가루를 넣어 약 10분간 끓여준다.
4. 분리된 유청을 소창에 걸려 유장을 제거한 다음 냉장고에 매달아 하루 정도 물기를 빼내면 쌀치즈가 완성된다.
5. 체리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하고 현미가래떡은 먹기 좋은 모양으로 잘라(시럽이 잘 스며들도록 포크로 구멍을 내주면 좋다) 물과 설탕으로 만든 시럽에 넣는다.
6. 그릇에 새싹채소와 반으로 자른 송이토마토를 놓고 그 위에 쌀치즈를 얹은 다음 떡을 올린다.
7. 체리 콤포트를 맨 위에 올린 다음 바질이나 허브로 장식한다.
미(米)쵸 미(米)쵸
남은 밥을 이용해 평소에 현미를 안 먹는 아이들에게 영양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좋다. 배아에 영양분이 많은 현미와 현미 플레이크를 이용하여 식감을 자극하고 현미와 초콜릿의 영양분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다고.
Ingredients
현미밥 1/2공기, 초콜릿 100g, 현미 플레이크 50g, 올리브오일 500ml
How to make
1. 남은 현미밥을 잘 펼쳐서 말린다(절대로 햇빛에 말려서는 안된다).
2. 잘 말린 현미밥을 물에 씻어 낱알이 흩어지게 한다.
3. 올리브오일을 170도로 가열한 다음 현미밥을 넣어 크런치를 만든다. 튀긴 현미밥 크런치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다.
4. 초콜릿은 중탕 가열해서 녹인 다음 현미밥 크런치를 예쁜 틀에 넣어 냉동실에 굳힌다.
5. 틀이 없을 경우엔 위생장갑을 끼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 뒤 현미 플레이크를 묻혀 완성한다.
미인계
집에 남아 있는 밥과 식재료를 활용, 닭 한 마리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영양과 맛까지 생각한 푸짐한 일품요리. 닭 속에 볶음밥을 넣어 롤처럼 돌돌 말아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빼고 만들어 건강적인 면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고려한 메뉴이다.
Ingredients
영계 한 마리, 찬밥 한 공기, 양파 10g, 피망 10g, 감자 10g, 당근 10g, 양송이 2개, 불고기양념 2작은술, 로즈메리 2줄기, 소금, 후추, 쌀 베사멜 쌀가루 100g, 우유 300ml, 버터 100g, 카레가루 약간(기호에 따라), 양파 1/2개, 통후추 10알
How to make
1. 영계는 모든 뼈를 제거한 다음 올리브오일과 다진 로즈메리, 소금, 후추를 뿌려 둔다.
2. 찬밥과 채소를 이용하여 볶음밥을 만든다(기호에 맞는 재료로 대체하여도 무방하다. 신 김치 등).
3. 소금과 로즈메리, 후추, 올리브오일로 밑간한 영계를 김처럼 넓게 편 다음 볶음밥을 넣고 동그랗게 말아준다.
4. 동그랗게 말아놓은 닭을 포일의 반짝이는 부분에 놓고 말아준 다음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약 18분간 구워준다.
현미 파이어볼
현미를 활용하여 건강함을 더하고, 청양고추를 사용하여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내어 ‘파이어볼’이라 이름 붙였다. 또한 문어, 돼지고기, 치즈 등 속을 다양하게 하여 입맛에 따라 먹을 수 있다고.
Ingredients
현미 154g, 전분 66g, 달걀 1개, 물 150ml, 우유 100ml, 소금, 설탕, 고추, 파 1/2대,
양파 1/2개, 양배추 30g, 문어 또는 돼지불고기 100g, 제주산 파래김 4장, 청양고추 1개
How to make
1. 현미가루와 전분에 소금, 후추, 달걀,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뜨거운 물과 우유로 익반죽한다.
2. 분량에 재료들을 잘게 썰어서 준비한다.
3. 동그란 틀에 반죽을 60% 붓고 재료들을 넣은 다음 나머지 반죽을 부어준다.
4.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돌려 가면서 익힌다.
5. 데리야끼 소스를 뿌린 다음 제주산 파래김을 뿌린다.
토니유 셰프 팀 !
“쌀! 집에서 먹는 밥만 떠올렸다면, 이젠 색다른 요리로 밖에서도 먹고 싶은 쌀로 변신시킬 것”
욕심쟁이 현미떡갈비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몸에 좋은 것은 다 갖춘 떡갈비. 높은 현미함량과 고기, 채소와의 조화를 통해 밥을 따로 먹지 않아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고, 현미고구마 퓨레소스와 함께 먹어 부드러운 식감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Ingredients
현미밥 2컵, 다진 쇠고기 1/4컵, 다진 표고버섯 장아찌 1/4컵, 다진 양파 1/4컵, 쌈장 1작은술, 새송이버섯, 당근, 대파, 미니양배추, 어린잎, 양송이, 고추오일, 부추오일, 현미가루 1/4컵, 두유2컵, 양파 1/2개, 소금, 오일, 고구마, 버섯간장소스
How to make
1. 현미밥을 질게 짓는다.
2. 현미밥과 쇠고기, 표고버섯, 양파, 쌈장으로 반죽을 만든다.
3. 만들어진 반죽을 밀가루를 뭍힌 새송이 버섯에 붙여서 떡갈비 모양을 잡아준다.
4. 팬에 구운 뒤 오븐에서 완전하게 익혀준다.
5. 장식용 채소들을 적당한 모양으로 썰어준 뒤 끓는 물에 익힌다.
6.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다가 두유와 현미가루를 넣고 현미가 익을 때까지 조리한다.
7. 찐고구마와 함께 곱게 갈아준다.
8. 접시에 현미고구마 퓨레를 깔고 위에 현미떡갈비를 올린 뒤 준비된 채소와 소스로 마무리한다.
라이스 크림
현미를 갈아넣어 씹히는 식감을 더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현미의 향이 나게 했다.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것은 물론, 건강에 좋은 현미가 그대로 들어가 먹으면 건강해지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고자 했다. 또한 토핑도 튀밥, 두유크림을 올려 고소한 맛을 더했다.
Ingredients
현미 1컵, 우유 3컵, 달걀노른자 3개, 설탕 1과 1/2컵, 생크림 1컵, 두유크림, 현미튀밥
How to make
1. 냄비에 우유와 현미를 넣고 20분가량 약불에서 조리한다(현미가루도 가능).
2. 현미가 익으면 불에서 내려 식힌다.
3. 식으면 블렌더에 넣고 설탕과 함께 갈아준다.
4. 생크림과 노른자를 넣는다.
5. 냉동고에 넣고 24시간 얼린다.
6. 준비된 아이스크림에 두유크림과 튀밥으로 장식하여 서브한다.
새우견과 페스토 쌀쌀면
다양한 쌀가루를 이용하여 면을 뽑아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쫄깃하고 식감 좋은 쌀면을 만들었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Cold Pasta처럼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빔면으로 각종 견과류에 참기름을 더해 고소함을 살렸다고.
Ingredients
피칸 100g, 아몬드 20g, 잣 20g, 참기름 1/4컵, 소금, 후추, 오이, 새우(혹은 게맛살)
How to make
1. 모든 견과는 오븐에 구워서 바삭하게 만든다.
2. 준비된 견과는 곱게 갈아준 뒤 참기름과 소금, 후추를 넣는다.
3. 오이는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썰어준 뒤 소금을 뿌려 5분 동안 절여 두었다가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짜낸다.
4. 새우는 데친 뒤 얇게 슬라이스해서 사용한다.
5. 준비된 면 위에 새우와 오이, 페스토 소스를 올려 완성한다.
누룽지 마끼아또
누룽지를 이용하여 고소하면서도 시럽과 쌀크림을 추가해 젊은이들이 달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식사 대용은 아니지만 누룽지 함량을 높여 일반 음료보다 든든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Ingredients
누룽지 1컵, 물 2컵, 설탕 1과 1/2컵, 우유 1과 1/2컵, 두유 1컵, 생크림 1컵, 캐러멜 시럽, 누룽지가루
How to make
1. 누룽지 얼음은 빙수와 동일하게 만든다.
2. 두유와 생크림을 동량으로 섞어 두유크림을 만들어준다.
3. 컵에 시럽을 넣고, 누룽지 얼음을 담아준다.
4. 준비된 두유 크림을 위에 올려준 뒤 시럽과 누룽지가루를 뿌려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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