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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질환 아토피로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는데...
겨울철 피부질환 아토피로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는데...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2.0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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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지나는 해마다 아토피의 환자 수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 사용으로 실내가 건조해져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마스크 장시간 착용으로 환자가 더 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수면 부족, 스트레스, 식습관, 알레르기, 장기 기능 저하 등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국내에만 해도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가 100만 명이 훌쩍 넘게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억 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고 확인되고 있다. 아토피의 경우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소아나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고 증상이 없던 사람도 성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아토피 증상은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으로 많은 고통을 받으며,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을수록 더 가려워져 또 긁어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는데, 이렇게 증상이 심해질 경우 세균의 감염으로 증상 악화와 동시에 발생 부위가 커지게 되며 진물이나 농이 생겨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에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은 “가렵다고 계속 긁어 증상이 심해지면 사회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심한 경우 흉터, 2차 감염까지 나타나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직장 생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럴 경우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켜 가려움증 원인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우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과 식이요법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개인의 식습관 개선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폭식이나 과식, 편식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본인의 체질을 파악해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음식이나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일상생활 중 적절한 강도의 운동도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게 됨으로써 몸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일상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는 근본 원인을 잡을 수 없다. 이에 전문 의료진을 찾아 초기에 진료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 개인의 체질, 증상에 맞춘 치료를 통해 인체의 면역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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