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6:25 (금)
 실시간뉴스
[EBS 명의] 백의 고혈압, 젊은 고혈압…성기철 교수,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의 모든 것
[EBS 명의] 백의 고혈압, 젊은 고혈압…성기철 교수,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의 모든 것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12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 / EBS ‘명의’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 / EBS ‘명의’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고혈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오늘(2월12일, 금요일) EBS <명의>에서는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 편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궁금한 모든 것들을 알아본다.

우리나라 30대 이상의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매우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 한다. 심하면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에까지를 이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아,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 우리는 고혈압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들쑥날쑥한 혈압, 어떤 게 진짜 내 혈압? 고혈압의 기준은 무엇일까? 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할까? 고혈압에 대하여 궁금한 모든 것들 EBS 명의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날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편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와 함께 고혈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 / EBS ‘명의’
아이고, 혈압이야 – 고혈압을 잡자! / EBS ‘명의’

◆ 잴 때마다 달라지는 혈압, 나는 고혈압일까?

병원을 방문한 한 70대 여성 환자. 혈압을 쟀더니 집에서 측정했던 것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수치로 보면 엄연히 고혈압이었지만 병원에서는 약을처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환자는 이른바 ‘백의 고혈압’ 이다. 

‘백의 고혈압’에서 백의란 의사의 흰 옷을 말한다. 평상시 혈압은 정상수치이지만, 병원에만 오면 혈압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백의 고혈압이다. 때문에 함부로 약을 처방할 수 없었던 것. 그런데, 이 환자처럼 백의 고혈압이라면 약을 먹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도 괜찮은 걸까? 잴 때마다 혈압이 달라지는 환자들은 과연 어떤 게 진짜 내 혈압일까?

◆ 젊은 고혈압이 위험하다!

고혈압은 나이가 든 중장년의 질환? 아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한 30대의 젊은 남성 환자가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서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 병원에 왔을 때 수축기 혈압이 무려 230mmHg까지 올라갔는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서도 빈번하게 고혈압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젊어서 생기는 고혈압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면, “나는 젊으니까 치료 안 해도 될 거야.”, “약은 나이가 들어서 먹어도 될 거야.” “약을 먹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해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혈압을 방치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하여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나이가 젊다고 하더라도 고혈압은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질환! 젊은 고혈압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젊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 합병증

“보이는 것마다 피가 보여요” “핏덩어리가 돌아다녀요.” 한 30대 여성 환자는 몇 년 전, 갑작스럽게 왼쪽 눈의 출혈이 발생하여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시야가 온통 빨갛게 보였던 상태. 원인은 고혈압때문이었다. 고혈압으로 인하여 망막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았고,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을 잃고 출현을 잃었던 것.

이 환자처럼 고혈압은 여러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킨다. 심장이 망가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무섭고 심각한 고혈압의 합병증. 그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고혈압 이야기’를 들어보자.

각 분야 최고의 닥터들이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치열한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 EBS 1TV ‘명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명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