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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 이틀 연속 600명대 ‘2.5단계 수준’
코로나19 신규확진 621명, 이틀 연속 600명대 ‘2.5단계 수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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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사진 =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8만55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과 동일한 숫자이며,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에서만 423명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틀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숨고르기 없이 '4차 유행'으로 직행할 것이란 우려가 덩달아 높아졌다.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확산세를 최대한 누그러뜨리려 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 621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23.4명으로 전날 405.9명 대비 17.5명 급증했다. 이틀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 평균 400~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8만556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73.2% 비중인 432명(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7만1122건으로 전날 7만6651건 대비 5528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2만8475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71명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54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80%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6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36명 증가해 누적 7만5896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9.9%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79명 증가한 8127명이다.

신규 확진자 621명(해외유입 31명 포함)의 신고지역은 서울 185명(해외 6명), 부산 28명, 대구 9명, 인천 17명(해외 1명), 광주 16명(해외 4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경기 237명(해외 4명), 강원 4명(해외 1명), 충북 17명(해외 1명), 충남 28명, 전북 6명(해외 1명), 전남 4명, 경북 23명(해외 1명), 경남 7명, 제주 5명, 검역 12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2주간) '370→393→371→288→303→444→504→403→362→326→343→457→621→62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350→365→325→264→273→414→467→384→345→304→322→429→590→590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443명을 기록했다. 이 중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73명 감소한 1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6명, 지역발생 179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지난 1주일간 '155→131→147→147→155→247→179명'을 기록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 154명보다 87명 증가한 241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고 237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최근 1주일간 경기 지역발생 확진자는 '103→97→77→99→129→147→237명'의 추이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21명 대비 4명이 줄었다. 해외유입 1명, 지역발생 16명이다. 일주일간 지역발생 추이는 '41→29→19→9→19→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6명, 미추홀구 5명, 남동구 3명, 부평구 2명, 계양구 2명, 연수구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접촉이 15명으로 다수를 이뤘으며, 집단감염에서는 서구 가족 및 지인 관련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일보다 16명 감소한 1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지역발생이 158명, 해외유입이 8명이었다.

부산 확진자는 28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울산에서는 6명(울산 976~98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확진자는 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김해·진주·창녕·양산 등에서 발생했다. 

충남 확진자는 28명이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해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경북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발생 22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 13명, 의성 5명, 군위 2명, 안동·구미·울진 각 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발생 확진자만 9명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1명, 지역발생 16명이다. 세종에서도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과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확진자는 12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가족 등 5명이다. 

전북 확진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주 4명, 남원 1명, 군산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16명(1955~1970번)의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 전남에서는 4명(전남 797~80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주 2명, 무안 1명, 장흥 1명이다. 

강원은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횡성 2명(횡성 24~25번), 춘천 207번, 속초 109번 각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14명, 유럽 6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1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1544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6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630만3214명이며, 그중 614만692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7만720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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