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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전화기 3000여대 수집한 전직 경찰 이봉재 씨…김헌식 레트로 기행
[아주 각별한 기행] 전화기 3000여대 수집한 전직 경찰 이봉재 씨…김헌식 레트로 기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1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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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5부. ‘다이얼을 돌려라’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5부. ‘다이얼을 돌려라’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2월19일, 금요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5부가 방송된다.

여전히 유효한 과거에 대한 열망, ‘복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경험한 적 없는 시대에 대한 동경과 아쉬움일 것이다.

중장년층의 돌아온 복고 ‘레트로’와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복고 ‘뉴트로’가 공존하는 지금. <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편을 통해 손에 들린 추억의 물건 하나로, 명랑했던 청춘의 시대로 떠나는 타임머신에 탑승해 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5부에서는 ‘다이얼을 돌려라’ 편이 방송된다.

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5부. ‘다이얼을 돌려라’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헌식의 레트로 기행 5부. ‘다이얼을 돌려라’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강원도 춘천에는 통신기기 수집가인 전직 경찰관 이봉재 씨가 있다. 

20년 전 고물상에서 버려져 있는 공중전화기를 발견해 집으로 모셔왔던 그는, 점차 사라져 가는 옛것들이 아쉬워 전화기 수집을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전화기가 지금은 3,000대 이상. 수집을 하면서 자연스레 우리나라 통신기기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봉재 씨. 

2년 전 경찰 퇴직을 앞두고, 그간 발품을 팔아 수집한 정보들을 모아 우리나라 통신 역사의 일대기를 정리한 책까지 출간했다. 

단순히 옛것을 추억하는 것을 넘어, 기록하는 전문가가 된 그의 뚝심 있는 일상을 들여다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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