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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솔잎 뼈등심&뼈갈찜(광화문특고기)·오색 크림빵(릴리베이커리)
[생방송오늘저녁] 솔잎 뼈등심&뼈갈찜(광화문특고기)·오색 크림빵(릴리베이커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1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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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01회에서는 △다섯 가지 달콤한 유혹, 오색 크림빵 △35년 代를 잇는 손맛! 솔잎 뼈등심 & 뼈갈찜 △낭만 부부의 추억 담은家 △가수 김지현의 장 건강 비결은? 등이 방송된다.

◆ [福 떡빵] 다섯 가지 달콤한 유혹, 오색 크림빵

▷ 릴리베이커리 : 서울 광진구 화양동(능동로13길)

젊은 입맛 저격한 음식점들로 즐비한 대학가. 이곳에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빵집이 있다는데. 겉보기에는 작고 아담한 빵집.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이름하여 다채로운 다섯 가지 맛, 오색 크림빵! 이름은 평범한 크림빵일지라도 맛은 비범할지니! 한입 베어 물면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수제크림에 인절미와 자색고구마, 코코아, 초콜릿, 흑임자 가루를 섞어 각양각색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동물성 100% 크림으로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은은하게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 크림 맛집이라고 소문나 크림만 따로 사가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는데. 

이곳 크림빵의 매력은 크림에만 있지 않다! 크림의 맛을 온연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빵 피도 조연이 아닌 주연이었으니~ 빵을 반으로 가르자 사라진 빵 피?! 자세히 보니, 종잇장처럼 얇아 크림에 가려졌던 것! 얇아서 쉽게 찢어질 것 같지만 크림을 가득 채워 넣어도 절대 터지지 않는 탄탄하고 쫄깃한 빵 피가 이곳만의 특별한 비결이라고. 과연, 빵 피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오색 크림빵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크림 마늘 빵. 여섯 군데에 탁구공 크기만큼 가득 짜 넣는 크림치즈~ 인기가 좋다 보니 종일 크림 마늘 빵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겨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고. 작은 것 하나도 최선을 다해 만드는 정성의 크림빵을 만나본다.

◆ [대박의 탄생] 35년 代를 잇는 손맛! 솔잎 뼈등심 & 뼈갈찜

▷ 광화문특고기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서소문로)

서울 시청 인근의 한 골목. 35년 동안 어머니에 이어 며느리까지 대를 이어 맛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돼지의 등갈비 뼈를 해체하지 않고 썰어내 그대로 구워내는 뼈 등심. 두께나 생긴 모양새가 마치 소고기 스테이크를 떠올리게 하는데. 뼈 등심은 손님상으로 나가기 전 초벌을 거친다. 이때 사용되는 불이 바로 연탄. 연탄 위로 빨간 불이 오르고 나면 그 위에 솔잎을 깔고 뼈 등심 초벌에 들어간다. 고기에 솔잎 향과 불향을 입히는 과정인데. 여기에 짭조름하고 고소한 씨앗 젓갈을 올려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이곳의 두 번째 인기 메뉴는 뼈갈찜. 등뼈와 갈비를 단짠 양념에 한 번 익혀낸 후, 콩나물을 듬뿍 올려 한 번 더 끓이는데. 달지 않은데도 자꾸 끌리는 단맛에 수저를 놓을 수 없게 만든다고. 중독성 있는 단짠 양념은 전라도가 고향인 1대 주인장이 친정에서 배운 천연 재료 조리 방식을 따랐기 때문이란다. 꿀, 현미, 귀리 가루에 쪄낸 도라지와 고구마까지 으깨 넣어주면 묵직하고 오래가는 단맛이 난다고. 이렇게 만든 양념과 등뼈 갈비를 함께 삶아내면 살코기는 부들부들하고 중독성 있는 단짠 양념의 뼈갈찜이 완성된다. 솔잎과 연탄 불맛 입은 돼지 뼈 등심과 단짠 양념이 매력적인 뼈갈찜까지! 오랜 내공의 손맛으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맛을 선보이는 그 비결을 살펴본다.

◆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낭만 부부의 추억 담은家

경기도 포천에 정겨운 시골집이 있다. 한옥 옆에 양옥이 증축된 집으로 이곳에는 남편 박종수(56) 씨와 아내 한미숙(54) 씨가 살고 있다. 이 집은 부모님이 신혼집으로 쓰던 집을 아들 종수 씨 부부가 리모델링해서 지내고 있는데. 한옥에서 지내시던 부모님은 자녀들을 위해 양옥을 지으셨는데, 아버지와 형, 그리고 종수 씨가 직접 목수 일을 하며 지었다고. 

한옥은 황토를 바른 벽이며 오래된 창호지 문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사진을 붙여놓고 늘 자녀들에게 다정했던 부모님을 떠올리는데. 집에는 부모님이 사용하시던 소품들이 가득하다. 부부의 집에는 어릴 적 추억뿐만 아니라, 낭만도 가득하다.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함께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사랑도 키우는 부부. 

이들의 또 다른 취미는 바로 캠핑. 옥상에 텐트와 화목난로를 설치하고, 작은 전구를 매달아 겨울밤의 운치를 더하는데. 또 장작불을 피운 난로에 군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하고 바비큐 파티를 하며 시골집에서 부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긴다고. 이 집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또 하나의 취미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가죽 공방. 이곳에서 가죽을 이용해 손지갑부터 가방까지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집에서 취미도 함께, 사랑도 함께 키워나가는 낭만 부부를 만나본다.

◆ [건강 플러스] 가수 김지현의 장 건강 비결은?

‘집콕’ 생활 장기화로 대장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칼로리 높은 음식과 운동 부족으로 ‘확찐자’ 되는 건 순식간. 변비, 설사, 장염 등 대장질환까지 증가하고 있는데. 방치 시, 심하면 대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대장질환. 최근 간편식과 서구화된 식단이 늘어나면서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대장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댄스 그룹 룰라 출신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가수 김지현 씨. 올해 나이 50세가 되었지만, 건강은 물론 날씬한 몸매까지 유지하고 있는데. 하지만 그런 그녀도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대장 용종을 발견하고 장 건강관리에 더욱 정성을 쏟는다고. 댄스 가수 출신답게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장 건강 댄스를 추는가 하면, 익히지 않은 생채소를 꾸준히 섭취한다는 그녀. 거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식 파우더까지! 건강 미녀 김지현 씨만의 장 건강관리 비결을 살펴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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