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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경북 김천 삼도봉, 이정화씨 산장 ‘치유의 산방’
[아주 각별한 기행] 경북 김천 삼도봉, 이정화씨 산장 ‘치유의 산방’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2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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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2월26일, 금요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에세이 작가 겸 트레일 러너 오세진 씨의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번잡한 세상사를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고 싶을 때가 있다. 깊은 산속 고즈넉한 ‘겨울 산장’은 그런 한 때를 꿈꾸는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

문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겨울 설산의 절경, 뼛속까지 스며든 추위를 녹여줄 뜨끈뜨끈한 구들장 아랫목, 타닥타닥 소리마저 정겨운 모닥불. 겨울 산장의 하루는 도시와 다르게 흘러간다.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러워진다는 에세이 작가 겸 트레일 러너 오세진 작가와 감성 충만한 겨울 산장기행을 떠난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에서는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편이 방송된다.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번 목적지는 삼도봉(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만나는 백두대간의 봉우리) 자락 700m 고지에 위치해 있는 산방이다. 산장지기 이정화 씨는 15년 전 연로하신 할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산으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자연의 품이 참 따뜻하다고 말하는 그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잠시나마 머물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산장을 지었다는데….

워낙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산방을 운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나가는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다고.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경북 김천 삼도봉 산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화 씨가 직접 만든 오솔길 산책에 나선 오세진 작가. 그가 직접 만든 오솔길에서 무한한 자유와 해방감을 맛보는 오세진 작가. 산장에서 키우는 청계란을 간식으로 먹어 보는데 과연 그 맛은? 

낙엽이불을 덮고 누워 새소리,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데…. 고즈넉한 산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한 하루를 누려본다. 

머물다가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는 주인장의 마음처럼 아름다운 새벽 일출을 보며 벅찬 감동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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