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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솔케미칼 목표가 25만원→29만원 16% 상향"
KB증권 "한솔케미칼 목표가 25만원→29만원 16% 상향"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2.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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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증권) 

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전고체배터리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16%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한솔케미칼이 전기차 시장에서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배터리용 핵심소재의 제조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해 향후 전고체 배터리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고체배터리는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배터리 화재, 짧은 주행거리, 느린 충전 속도를 한번해 해결할 수 있다"며 "올해 도요타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BMW, 삼성전자 등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 되며 전고체 배터리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2035년 29조3000억원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만평 규모의 신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생산라인 구축이 예상되고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부터 한솔케미칼의 구조적 이익 성장기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와 24% 증가한 2005억원과 2483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는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이익 비중이 지난해 5%에서 10%를 상회하고 반도체 소재 부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신규 라인 증설로 출하가 증가하며 올해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 역시 증가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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