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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교통사고·척추질환 반려견 수술 골든타임, 매운 음식 중독된 족제비 소개
[TV 동물농장] 교통사고·척추질환 반려견 수술 골든타임, 매운 음식 중독된 족제비 소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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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동엽, 김수민 아나운서, 정선희, 토니안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제공
왼쪽부터 신동엽, 김수민 아나운서, 정선희, 토니안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제공

오늘(2월28일, 일요일) SBS <TV 동물농장> 1010회에서는  △슈퍼벳-걷지 못하는 두 견공, 영구와 돌비의 희망이 담긴 이야기 △매운 음식에 중독된 족제비 △눕지도, 앉지도 않은 채 서서 조는 개 초코 등이 방송된다.

▶ SUPER VET(슈퍼벳) ④ 척추질환

걷지 못하는 두 견공, 영구와 돌비의 희망이 담긴 이야기.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영구네 가족. 차가 밟고 지나갔다는 ‘영구’의 뒷다리는 아무리 애써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영구의 양쪽 골반뼈는 산산조각나 있어 수술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걷지 못하는 또 한 마리의 견공 ‘돌비’. 돌비 또한 급성 디스크로 갑자기 뒷다리를 끌며 걷지 못하게 됐다고 한다. 영구와 돌비에게는 과연 다시 걷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제보자. 집에 들어서자, 미동도 없이 앉아있는 개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상태였다. 떠돌이 개였던 영구를 거둬 살뜰히 보살피던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 침울해하는 녀석을 위해 잠깐 목줄을 풀어준 그 날. 집 밖을 돌아다니던 영구가 그만, 차에 치이고 만 건데….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제공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제공

사고 후 서둘러 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조차 어렵다는 이야기에 가족들은 하는 수없이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가족들의 바람은, 영구가 다시 예전처럼 마음껏 뛰어다니는 것뿐. 

한 순간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반려견 ‘영구’. 그리고 한쪽 다리가 꺾인 채 위태로운 걸음을 이어가는 ‘돌비’. 돌비 역시 급성 디스크로 척추 신경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됐다는데. 한 순간, 고통과 절망에 놓이게 된 영구와 돌비는 과연 다시 예전처럼 걸을 수 있을까?

위기에 놓인 영구와 돌비를 다시 걷게 할, 골든타임.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수의사들의 힘겨운 사투가 펼쳐진다.

▶ 매운 음식에 중독된 족제비?… 특별한 입맛을 가진 족제비

은밀한 밤손님! 아저씨가 만든 음식만 몰래 먹고 가는 제주도의 한 족제비. 매일 밤, 음식만 먹고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의문의 손님! 벌써 6개월째 문지방이 닳도록 가게 부엌을 들락날락거린다는 동물의 정체는 바로 족제비? 그런데 족제비가 먹는 건 달콤한 빵, 싱싱한 날고기도 아닌 아저씨가 직접 만든 음식들! 특별한 입맛을 가진 족제비를 만나보자.

제주의 한 식당. 이곳에 언제부턴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는데. 매일 밤, 사장님이 조리해 둔 음식만 먹고 사라진다는 의문의 불청객. 희한한 건, 사라지는 음식들이 달콤한 빵도, 싱싱한 자연산 횟감도 아닌, 매운탕부터 제육볶음까지 오직 사장님이 요리한 음식들뿐. 대체 누가 왜 사장님의 요리에 허락도 없이 손을 대는 걸까?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제공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제공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식당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드디어 마주친 건, 놀랍게도 족제비였다. 익숙한 듯, 테이블 위로 올라와 야식을 즐기며 광란의 시간을 보내는 녀석.

대체 녀석은 어디로 들어와,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6개월 째 계속되고 있는 족제비와의 불편한 동거를 끝내기 위해, 포획을 결정한 제작진! 족적을 확인할 형광물질에 녀석을 유인할 사장님의 특제 요리까지. 사장님 요리에 중독된, 요상한 족제비는 과연 안전하게 포획되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서서 자는 개, 초코

눕지도, 앉지도 않은 채 서서 조는 개 초코.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선 채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초코’. 아무리 운동을 시켜 녹초가 되도, 배불리 먹여 나른하게 만들어도 필사적으로 서서 자는 강아지. 그런 초코 곁을 지키느라 뜬 눈으로 함께 밤을 지샌다는 아주머니!  초코가 서서자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초코네 가족은 두발 뻗고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을까?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토니안, 그리고 김수민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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