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64회에서는 △화조도 8폭 병풍 △조선시대 휴대용 손전등 ‘조족등’ △퇴계 이황 ‘매화시첩’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한편 솔로로 데뷔한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 멤버 이승협이 이날 ‘TV쇼 진품명품’ 출연한다. 이승협은 이날 연예인 감정단으로 출연해 장원을 향해 넘치는 열정을 쏟아낸다. 지난 22일 솔로로서 출사표를 던진 신곡 ‘클리커 (Clicker)' 홍보와 퀴즈를 맞히기 위한 의욕 가득한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협은 ‘TV쇼 진품명품’과 특별한 인연을 가졌다. 이승협이 소속된 밴드 엔플라잉의 미니 7집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 뮤직비디오에서 ‘TV쇼 진품명품’을 패러디한 것이 실제 프로그램 출연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이때 멤버 김재현과 유회승의 ‘TV쇼 진품명품’ 출연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이례적인 화제성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현과 유회승이 엔플라잉의 유쾌함을 알렸다면, 이번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솔로로 데뷔한 이승협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승협은 지난 22일 첫 싱글 ‘온 더 트랙'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클리커 (Clicker)'로 활발한 음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곡 ‘클리커 (Clicker)'는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 (Clicker)'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기분 좋은 긍정의 힘을 갖게끔 한다.
한편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화조도 8폭 병풍
이제 곧 찾아올 봄에 딱 어울리는 그림이 등장했다. 바로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인 화조도 8폭 병풍.
폭마다 좋은 의미를 가진 꽃과 새가 그려져 있는데…. 조선 시대 혼수품으로도 많이 보냈다는 화조도! 그림에 담긴 의미와 화려한 색감의 비밀까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 조족등
조선 시대 휴대용 손전등이 진품명품에 나타났다! 두 번째 의뢰품인 ‘조족등’이 바로 그것이다.
순라군들이 야경을 다닐 때 도둑을 잡는데 사용했다 하여 '도적등', '조적등'으로도 불리는데…. 쇼감정단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낯선 작품의 생김새! 이 작품의 재질과 그 속에 숨겨진 선조의 지혜는 과연 무엇일까?
■ 퇴계 이황의 ‘매화시첩’
세 번째 의뢰품은 퇴계 이황의 <매화시첩>. 매화를 평생 사랑했던 퇴계 이황이 남긴 시는 과연 무엇일까.
퇴계 이황이 42살부터 70살까지 쓴 매화와 관련된 시들 중에서 손수 91수를 뽑아서 묶은 책! 16세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여러 차례 간행된 조선 시대 베스트셀러인데…. 현재 서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이 책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이날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그리고 쇼감정단으로는 기타리스트 김도균, 개그우먼 김미려,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 멤버 이승협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