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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진천 82년된 시골집, 인제 동화같은 트리하우스…부부의 시골 로망스 
[EBS 한국기행] 진천 82년된 시골집, 인제 동화같은 트리하우스…부부의 시골 로망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0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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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로망스 1부. 그대와 도란도란 / EBS 한국기행
시골 로망스 1부. 그대와 도란도란 / EBS 한국기행

이번주(3월1~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시골 로망스’ 5부작이 방송된다.

따사로운 햇살이 반갑기도 하고, 펄펄 내린 흰 눈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특별한 계절, 3월. 바람에 실려 온 봄기운에 코끝이 간지러울 때면 산 사람, 바다 사람, 육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문득 궁금해진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온전한 나로 마음 편히 사는 곳. 가슴 속 깊이 묻어두던 로망을 찾아 나는 오늘도 불편하지만 넉넉하게 시골에 산다.

오늘(1일) <한국기행> ‘시골 로망스’ 1부에서는 ‘그대와 도란도란’ 편이 소개된다.

시골 로망스 1부. 그대와 도란도란 / EBS 한국기행
시골 로망스 1부. 그대와 도란도란 / EBS 한국기행

◆ 사고 치는 그대라도 좋아

충북 진천의 작은 시골 마을. 82년 된 시골집을 처음 만난 날, 아내 안나 씨는 가슴이 설렜다는데, 남편은 ‘집사람이 또 사고 치는구나’ 싶어 심장이 내려앉았단다. 

외양간과 담배건조장까지 옛 모습 그대로인 집. 아내의 취향 따라 물건도 죄다 골동품뿐이다. 100년 된 피아노와 옛 시절의 이야기까지 불러내는 낡은 축음기. 

“전생에 분명 고물 장수 딸”이었을 거라며 아내를 향해 입 삐죽거리지만, 옛집 지붕 아래서 도란도란. 부부는 오늘도 정답다.

시골 로망스 1부. 그대와 도란도란 / EBS 한국기행
시골 로망스 1부. 그대와 도란도란 / EBS 한국기행

◆ 그대와 놀고, 쉬고, 사랑하라!

산세 뛰어나고 물 맑은 오지로 손꼽히는, 강원도 인제. 박동화 씨는 기다란 나무판자를 어깨에 짊어지고 산길을 오른다. 

당신 이름처럼 ‘동화’ 같은 곳에 ‘동화’처럼 아내를 위한 선물을 만들어놓은 까닭. 5년간 손수 지었다는 트리하우스다. 

커다란 새총을 쏘고, 공중을 오르내리며 러브하우스를 보수하는 남편과 그런 모든 순간을 사진과 가슴에 담는 아내. 쉬고, 먹고, 놀고, 다리가 허락하는 그 날까지  이곳에 올라오겠다는 부부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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