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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55명 … 백신 접종, 누적 2만1177명
신규 확진 355명 … 백신 접종, 누적 2만1177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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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5명 발생했다. 전날 356명보다 1명 감소한 규모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누적 2만1177명이다. 전날 765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만613명, 화이자 백신은 56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국 213개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5266명을 포함한 292개 요양병원 내 입원·종사자이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가 접종한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5명 증가한 9만2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사례 3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 373명, 격리 중인 사람은 7354명으로 전날보다 20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35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92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14명, 광주 8명(해외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60명(해외 4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4명(해외 2명), 전북 10명, 전남 2명, 경북 13명(해외 3명), 경남 5명(해외 1명), 검역 5명이다.

의심신고 검사 수는 1만6749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6128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3만2877건으로 전날 4만4241건보다 1만1364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355명 중 57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2주간)

'457→621→621→561→448→416→332→356→440→396→390→415→356→355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는 338명으로 전날 334명에 비해 4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추이는 최근 2주간

'429→590→590→533→416→391→313→329→417→369→366→405→334→338명'이다.

지역발생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65명으로 전날 361.7명에서 3.3명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주평균 300~400명)을 닷새째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누적 2만613명을 기록했다. 화이자는 564명이다. 백신 2종의 누적 접종자는 총 2만117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36명, 부산 751명, 대구 368명, 인천 948명, 광주 3274명, 대전 641명, 울산 210명, 세종 40명, 경기 4153명, 강원 750명, 충북 897명, 충남 1569명, 전북 1195명, 전남 1951명, 경북 419명, 경남 1096명, 제주 279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266명을 기록했다. 이 중 4명은 해외에서 입국했고 262명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28명 감소한 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의 확진자는 2월9일 90명(지역발생 86명) 이후 20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사례는 지난 1주일간 '118→138→114→129→130→117→92명'을 기록했다.

개인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다수를 차지했고, 주요 집단감염 발생사례로는 △강남구 소재 직장 △동대문구 소재 병원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광진구 지인모임 △경기도 남양주 소재 플라스틱공장 등이다. 이 중 강남구 소재 직장과 동개문구 소재 병원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16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고 156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최근 1주일간 경기 지역발생 확진자는 '122→137→132→135→166→139→156명'의 추이를 보였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 사례는 △이천 제조업 18명 △동두천 어린이집 12명 △김포 요양병원 4명 △고양 종교시설 3명 △성남 요양병원 2명 △확진자 접촉 73명 △미분류 39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1주일간 지역발생 추이는 '12→17→22→14→27→13→14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부평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서구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 관련은 지역 내 소규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명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일보다 12명 증가한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지역발생이 76명, 해외유입이 8명이었다.

부산에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세부적인 감염자 현황은 사하구 소재 쇼핑몰 근무자 2명(3220번, 322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3217번의 직장 접촉자로 확인됐다.

해동병원 입원환자(3221번)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동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환자 5명, 직원 5명, 보호자 1명, 개인간병인 2명, 관련접촉자 5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스키장 모임으로 인한 접촉으로 1명(3227번)이 확진됐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도 5건 발생했다. 이 중 2명(3232번, 3233번)은 영도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 확진됐으며, 현재 시 보건당국은 감염원 조사중에 있다.

충북에서는 8명(충북 1757~17 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청주 5명, 진천 3명 등이다. 청주에서는 충북 1756번 가족 4명(충북 1758~1761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70대인 이들 4명은 무증상을 보였다.

이들과 가족인 청주 거주 70대 A씨(충북 1756번)는 전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 기침, 오한 등 증상을 보여 이튿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울산 신규 확진자는 2명(울산 1014~1015번)이다. 울주군 거주 40대 여성은 울산 1014번으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지난 일주일간 대구 지역 확진자는 '10→19→15→10→6→6→10명'의 발생 추이를 보였다.

경북 신규 확진자는 13명 발생했다. 그중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의성군 5명, 포항시 4명, 경산시 3명, 영천시 1명 등이다. 의성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포항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서도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이 감염됐으며, 아시아와 북미에서 경산과 영천에 온 입국자 3명이 확진됐다.

충남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4명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천안 2명(970~ 971번), 아산 1명(367번)이다. 천안 970번 확진자는 천안에 거주하는 70대로 전날(27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968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전북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그중 전남 860번은 나주시 거주자로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였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61번 확진자는 목포시 거주자로 전난 844번과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신규 확진자는 8명(광주 2085~2092번)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유입 사례 2명, 선행 확진자 접촉 1명이었다. 해외 유입의 경우 멕시코와 파키스탄에서 각각 입국한 사람이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춘천 2명(춘천 214~215번), 정선 1명(정선 39번), 고성 2명(고성 16~17번)이다. 춘천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포항 확진자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 확진자 2명도 가족 관계로 고성 1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정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에선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5명이 발생했다. 그중 경남 2141번과 2142번은 모두 양산에 거주하며, 각각 지역감염 및 해외입국이다.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여성이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추가 확진자도 2명 나왔다. 창원과 김해 1명씩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1명(세종 227번)이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605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13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666만5755명이며, 그중 650만198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7만3745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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