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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 "김하성 2타석 모두 좋은 타구 만들어냈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 "김하성 2타석 모두 좋은 타구 만들어냈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3.01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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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가능성은 보여줬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4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시범경기 기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떻게 적응할지는 관심사였다"며 이날 김하성의 플레이를 되돌아봤다.

매체는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구는 모두 멀리 나갔다. 2회초에는 좌측 워닝트랙으로, 4회초에는 중앙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며 "4회초 상대한 키넌 미들턴은 지난해 평균 97마일의 빠른 공을 던진 투수였다. 긍정적인 데뷔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은 2타석에서 모두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매우 편안해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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