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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사마나·푼타카나·바니 사구 여정
[EBS 세계테마기행]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사마나·푼타카나·바니 사구 여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0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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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3월2일, 화요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가 방송된다.

왜 ‘남미’ 하면 열정부터 떠올릴까. 카리브해의 낭만부터 떠올릴까. 사철 맑은 날씨 아래 끊이지 않는 축제, 춤과 음악이 만들어낸 낙천성! 유럽, 아프리카, 원주민의 문화가 하나로 융합돼 만들어진 흥겨운 리듬 속엔 남미의 삶과 역사가 넘실거린다!

하늘에 가장 가까운 호수를 본 적 있는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을 본 적 있는가. 남미에 발을 디딘 순간, 자연의 경이로움이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마중할 것이다. 신이 만든 세상에서 순수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마중 나와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축제 바랑키야 카니발이 열리는 콜롬비아.
진정한 남미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남미의 푸른 심장으로 불리는 페루의 티티카카호수.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그리고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다는 아타카마 사막과 거대한 자연의 칠레까지….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이름만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정열의 대륙 남미로 향한다.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이날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에서는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편이 방송된다. 이날도 천예솔 스페인어 통·번역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진정한 남미를 알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Santo Domingo)로 향한다. 라틴음악의 상징인 메렝게에는 식민의 역사와 원주민의 삶이 들어있다. 고된 시간을 보낼 방법은 음악이었다. 고향의 음악을 연주하며 아픔을 잊었다. 그리움을 달랬다. 어디 메렝게뿐이겠는가. 길거리의 메렝게 연주를 뒤로하고 들어간 작은 골목 상점 콜마도에도 바차타의 리듬과 춤이 삶을 위로하고 있다.

사시사철 온화한 햇살이 머무는 사마나(Samaná). 매년 봄이면 경이로운 손님이 찾아온다. 혹등고래들이 북극해의 추위를 피해 새끼를 낳으러 카리브해로 돌아오는 것이다. 혹등고래가 지나간 바닷길에는 늙은 어부가 배의 키를 잡는다. 제철을 맞아 1m가 넘는 지느러미오징어를 찾아 나선 길. 과연 대형 오징어를 잡을 수 있을까?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여행자는 또 다른 바다 푼타카나(Punta Cana)에 도착한다. 상상만 해보던 카리브해는 에메랄드빛을 아낌없이 뽐낸다. 푼타카나 해변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가장 맑고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이곳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행자도 카리브해를 느끼기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넓은 모래언덕 바니 사구(The Sand Dunes of Bani)에 앉아있으면 대지의 촉감이 느껴진다. 자연이 선사한 미끄럼틀에서 샌드보드를 타면서 카리브해에서의 행복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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