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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유소년야구단,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3.0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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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윤규진 감독)이 올해 첫 대회인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봄방학을 이용하여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 9개 야구장에서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열전을 벌였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 청룡 첫 경기에서 최강팀중 한 팀인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을 2대1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 경기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서창호 감독)을 7대0으로 손쉽게 이기고 2연승을 거두며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한화이글스 출신 연경흠 감독이 이끄는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6대3로 누르고 4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을 8대1로 대파했다. 결승전에서는 이변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한 무서운 기세의 전남 유소년 최강팀인 무안군유소년야구단(김동성 감독)을 8대 5로 이기며 전승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은 청량중, 상명중 수석 코치 출신인 지장 윤규진 감독의 지도 아래 정현준(세륜초5), 류지헌(방산초5), 강태윤(방산초5) 등 선수들이 주축으로 맹활약 했다. 정현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는 쾌거도 거뒀다. 

윤규진 송파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유소년야구, 리틀야구, 초등야구 모두 다 성적 보다도 즐겁게 야구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많은 도움을 주신 송파구야구협회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정현준(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군은 “팀에서 유격수를 하고 있으며 발이 빠른 편이라 도루를 많이 했고 이번 대회 타격감이 좋아 기대를 했는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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