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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휴양도시 푸콘·아타카마 사막 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휴양도시 푸콘·아타카마 사막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05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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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3월5일, 금요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낭만 찾아 남미여행’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왜 ‘남미’ 하면 열정부터 떠올릴까. 카리브해의 낭만부터 떠올릴까. 사철 맑은 날씨 아래 끊이지 않는 축제, 춤과 음악이 만들어낸 낙천성! 유럽, 아프리카, 원주민의 문화가 하나로 융합돼 만들어진 흥겨운 리듬 속엔 남미의 삶과 역사가 넘실거린다!

하늘에 가장 가까운 호수를 본 적 있는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을 본 적 있는가. 남미에 발을 디딘 순간, 자연의 경이로움이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마중할 것이다. 신이 만든 세상에서 순수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마중 나와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축제 바랑키야 카니발이 열리는 콜롬비아.
진정한 남미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남미의 푸른 심장으로 불리는 페루의 티티카카호수.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그리고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다는 아타카마 사막과 거대한 자연의 칠레까지….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이름만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정열의 대륙 남미로 향한다.

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 EBS 세계테마기행

이날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에서는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이현호 중남미 지역 전문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780km 떨어진 푸콘(Pucon)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온천으로 유명한 칠레의 휴양도시지만 안데스산맥의 입구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곳을 들어서면 신발 끈을 동여맨다. 바로 칠레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하다는 비쟈리카화산에 오르기 위해서다. 과연 용암부터 만년설까지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산을 올라 아직도 불을 내뿜고 있는 2,800m의 정상을 밟을 수 있을 것인가.

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 EBS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 / EBS 세계테마기행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라 불리는 아타카마(Atacama) 사막.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보다 50배나 건조하다는 이곳 아타카마에는 기암괴석으로 마치 달의 지형을 보는 듯한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의 진경이 펼쳐진다. 거대한 원형극장과 소금 동굴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물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있다. 건조한 땅 한가운데에 푸타나(Putana)강이 흐르니, 동물들이 사막을 거닌다. 생각지도 못한 만남은 반갑다. 물 주위에는 비단 동물만 있는 게 아니다. 따듯한 지하수가 나오는 곳에 관광객들이 붐빈다.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따뜻해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여행자도 얼른 들어가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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