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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대 한의협 회장에 홍주의 후보 당선...수석부회장에 황병천 후보
제44대 한의협 회장에 홍주의 후보 당선...수석부회장에 황병천 후보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3.04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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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에 홍주의 후보, 수석부회장에 황병천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4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투표 수 1만4736표 중 9857표(득표율 66.89%)를 획득한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제44대 한의협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생화학과와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지부 대의원과 재무·정보통신 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및 부회장을 역임했다. 선거 직전까지는 제32~33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으로 활동했다.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 박사)하고,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정책·법제·총무이사 및 부회장·수석부회장,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20~21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회원이 곧 협회! 거짓 없는 소통과 공감, 2만7천여 회원의 권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선거 운동을 펼쳤다.

5대 주력사업으로 △한의 난임치료사업 전국 확대 △한의치매관리사업 전국 확대 △한의약 세계화 사업 △한의약 정보화 사업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를 제시했다.

홍주의 당선인은 "산적한 현안을 완수하라는 뜻으로 회원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재협상,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모든 공약을 100% 이뤄낸다는 각오로 회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주의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된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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