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보건소서 ‘재대본 본부장 자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박 구청장 “주민 불안감 없애고, 현장에서 주민 안전 챙길 것”
박 구청장 “주민 불안감 없애고, 현장에서 주민 안전 챙길 것”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 송파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5일 밝혔다. 박 구청장이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라고 송파구는 전했다.
앞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3일 별도 지침을 통해 지역 감염병 대응을 수행하는 재난대책본부 구성원은 주민 안전을 위해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은 ‘송파구재난대책본부장(송파구재대본)’의 자격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박 구청장이 8일 백신을 접종하면 송파구 현장 대응 인력 중 1호 접종자가 된다.
박 구청장은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며 접종 후 일부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사례가 있지만 과도하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나기 위해 저부터 백신접종에 참여하게 됐다”며 “방역당국을 믿고 접종일정대로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 구청장은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백신예방접종센터 등 운영을 총괄·지휘하며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