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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 ‘스피드’…키아누 리브스·산드라 블록 주연 ‘메가히트’ 액션 영화
[EBS 일요시네마] ‘스피드’…키아누 리브스·산드라 블록 주연 ‘메가히트’ 액션 영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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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피드 (원제: Speed)’ 포스터 / EBS1 일요시네마
영화 ‘스피드 (원제: Speed)’ 포스터 / EBS1 일요시네마

하워드 페인은 몸값 370만 불을 요구하며 엘리베이터 인질극을 벌이나 경찰 특수반의 잭과 해리의 활약으로 좌절된다. 앙심을 품은 페인은 버스에 폭탄을 장치해 놓고 잭에게 연락한다. 시속 50마일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면 폭발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잭은 문제의 버스로 천신만고 끝에 다가가 달리는 버스에 올라탄다. 마침 타고 있던 범죄자가 자신을 체포하려는 것으로 오인, 총을 쏘는 바람에 버스 운전사가 중상을 입는다. 그래서 승객인 애니가 핸들을 잡고 러시아워의 LA 시내를 좌충우돌하며 돌진하게 되는데….

오늘(3월 7일) EBS1 일요시네마는 얀 드봉(쟝 드봉) 감독 영화 <스피드 (원제: Speed)>가 방송된다.

키아누 리브스(잭 트래븐), 데니스 호퍼(하워드 페인), 산드라 블록(애니 포터), 조 모튼(허브 맥 맥마혼), 제프 다니엘스(해롤드 해리 템플) 등이 열연한 <스피드>는 1994년 제작된 미국 영화로 상영시간 115분.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회의를 마친 회사원들이 고속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케이블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추락한다. 비상브레이크 덕분에 승강기는 29층과 30층 사이에 멈추지만 폭파범의 위협이 이어진다. 3백만 달러를 정해진 장소에 가져오지 않으면 비상브레이크에 설치된 폭탄까지 터트리겠다는 것. 

사건이 터지자 LA경찰국 소속 경찰들이 현장에 투입된다. 승강기에 설치된 폭탄을 확인한 잭(키아누 리브스)과 해리(제프 다니엘스)는 범인이 폭탄을 터트릴 것에 대비해서 케이블로 승강기와 옥상 구조물을 연결시킨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범인 하워드 페인(데니스 호퍼)은 여지없이 버튼을 눌러 승강기를 추락시킨다. 케이블에 연결된 덕분에 승강기는 추락을 면하고 가까스로 모든 승객들을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 

잭과 하워드는 범인이 건물 안에 있을 거라고 직감하고, 다른 승강기에 숨어있던 하워드를 찾아내지만 하워드는 자신의 몸에 묶어둔 다이너마이트로 위협하면서 해리를 인질로 삼고 건물을 빠져나가다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린다. 그리고 얼마 후 잭의 눈앞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앙심을 품은 하워드가 2차 폭탄테러를 감행한 것. 

하워드는 잭에게 전화를 걸어 370만 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세 번째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위협한다. 폭탄은 시내를 주행 중인 버스에 설치돼있으며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달리는 순간 폭탄이 작동하기 시작하고 50마일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터지게끔 돼있다는 것. 그리고 단 한명이라도 버스에서 내리면 폭탄을 원격으로 터트리겠다는 경고를 한다. 

잭은 폭탄이 설치된 버스를 간신히 찾아내서 탑승하는 데 성공하지만 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의 총에 맞는 사고가 벌어진다. 기사를 대신해서 운전대를 쥔 애니(산드라 블록)와 잭은 인질범의 위협에 맞서 버스에서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영화 ‘스피드 (원제: Speed)’ 스틸컷 / EBS1 일요시네마
영화 ‘스피드 (원제: Speed)’ 스틸컷 / EBS1 일요시네마

◆ 해설 :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 주연의 액션 영화로 3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95년 아카데미상 2개 부문(사운드 편집, 사운드 믹싱)을 수상했다. 

영화는 '<다이 하드>의 버스 버전' 이라고 간단히 요약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얀 드봉 감독은 1988년에 개봉했던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 하드>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하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사건 현장에 뛰어들어 죽을 위기를 끊임없이 넘기며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플롯만 흡사할 뿐, 다이하드 시리즈와 비교한다면 ‘승강기’와 ‘버스’로만 국한된 <스피드>의 액션은 좋게 평가하자면 밀도가 높고, 반대로 말하자면 너무 단순하다. 하지만 시종일관 이어지는 긴장감은 <다이하드>보다 더욱 탄탄하다.

◆ 얀 드봉(쟝 드봉) 감독 : 1943년 네델란드 출생. 소년시절부터 8mm 영화 촬영을 시작했으며 암스테르담 영화 아카데미에서 촬영, 음향, 편집, 미술 등을 수학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네델란드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1970년대 초 폴 버호벤과 팀을 이루며 버호벤의 네델란드 시절 다수의 작품을 촬영했다. 

1981년 네델란드를 떠나 할리우드로 진출한 얀 드봉은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의 에로틱 무비 <개인교수>를 비롯하여 <다이 하드>, <블랙 레인>, <붉은 10월>등의 대형 블록버스터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의 촬영을 담당하며 주가를 높였다. 1992년 역시 할리우드로 진출한 폴 버호벤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화제작 <원초적 본능>을 촬영했으며 1993년 리차드 도너의 <리셀 웨폰3>의 촬영을 맡음과 동시에 세컨 유닛 디렉터를 담당하며 연출 경험을 쌓았다. 

1994년 메가히트 액션 무비 <스피드>로 화려한 연출 신고식을 마친 그는 1996년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재난 영화 <트위스터>를 성공시키며 히트메이커로 부상했다. 이후 <더 헌팅>(1999), <툼 레이더2-판도라의 상자>(2003)등을 연출했다. [※ 참고자료 : EBS 일요시네마]

엄선한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1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일요시네마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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