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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 국수 유랑기…담양 금성산성 동자암 보리스님 동치미 국수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 국수 유랑기…담양 금성산성 동자암 보리스님 동치미 국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0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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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번주(3월 8~12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하는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5부작이 방송된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특색 있는 조리법으로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국수. 특히 쌀 문화권인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면 사랑이 유별난 민족이었던지라 전국 팔도 다채로운 국수들이 자리 잡아왔다.

살랑거리는 봄기운에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이 돋기 시작한 지금, 아릿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국수만큼 따뜻한 위로가 또 있을까? 

“국수 한 그릇, 먹으러 왔습니다~~.”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1부, ‘동치미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1부, ‘동치미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8일)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1부에서는 ‘동치미 국수’ 편이 방송된다.

천년 세월을 품고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 전남 담양 금성산성에는 유일한 집이자 암자인 동자암이 있다. 그 동자암을 지키는 유일한 사람, 보리스님.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날 스님을 만나러 전남 담양의 오일장으로 향했다. 

마임 예술가 이정훈 씨는 스님을 만나 아홉 고개 넘어야 닿을 수 있다는 동자암으로 향한다. 밤새 쉴 새 없이 내리는 눈길 사이를 빗자루로 쓸면서 오르는 스님과 정훈 씨.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1부, ‘동치미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1부, ‘동치미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쏟아지는 눈 때문에 암자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어느새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즐기기 시작하는데. 눈 위에 벌러덩 누워보고, 눈 한 움큼을 집어먹고 마임 연기도 하며 장난까지….

몇 년 만에 내린 눈으로 설국의 절경을 자랑하는 금성산성. 그곳에서 만난 눈처럼 하얀 스님의 마음과 눈부신 풍경, 시리도록 따뜻한 온기를 품은 동치미국수를 만나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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