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는 반면 장기물은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1.7bp(1bp=0.01%) 하락한 연 1.975%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2bp 내려 각각 2.095%, 2.100%를 나타냈다.
반면 3년물은 2.3bp 상승해 1.089%, 5년물은 0.1bp 올라 1.448%로 집계됐다. 3년물은 이날 3조1000억원 규모의 입찰을 앞두고 물량 경계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국채 10년물은 지난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호조로 1.6%대를 뚫기도 했으나 이내 안정을 되찾아 현재 1.58%를 나타내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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