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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별기획] 문해력 프로젝트 2부…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EBS 특별기획] 문해력 프로젝트 2부…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0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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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문해력 2부.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 EBS 특별기획
당신의 문해력 2부.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 EBS 특별기획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뜻의 문해력.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BS 문해력 프로젝트 <당신의 문해력> 그 두 번째 이야기 ‘2부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편이 오늘(9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문해력의 밑거름이 되는 ‘어휘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휘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 대학생 글쓰기로 알아본 대한민국 어휘력 실태!

EBS는 대한민국의 어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대학생 1,04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글쓰기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학생 수준의 글은 36%에 불가했다. 또한, 그중 11%는 초등 수준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의 문해력 2부.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 EBS 특별기획
당신의 문해력 2부.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 EBS 특별기획

▶ 중학교 3학년 10명 중 단 1명만이 교과서를 혼자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미래를 책임질 10대들의 어휘력은 어떨까? 아이들 역시 읽어도 내용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은 아이들의 부족한 어휘력을 학습 결손의 원인으로 꼽았다. 

EBS에서는 어휘력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출판사 6곳 16권의 중학교 3학년 교과서 국어, 사회, 과학 세 과목에 나오는 모든 어휘를 조사했다. 그 결과 24,501개 어휘(중복 제외)가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그중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어휘인 학습도구어(Academic vocabulary)가 2,440개였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학습도구어(Academic vocabulary)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EBS에서 최초로 대단위 중학교 3학년 어휘력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혼자서 교과서를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이 10% 미만이었다. 학생 10명 중 9명은 교사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 셈이다.

▶미국 교과서와 우리나라 교과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2010년 새로운 교육과정을 발표한 미국. 미래 교육을 위해 중점을 둬야 하는 핵심 역량으로 ‘문해력’이 강조되고 있다. 문해력 향상에 밑거름이 되는 ‘어휘 교육’. 미국은 아이들의 어휘 교육을 위해 새로운 교과서를 도입했다. 과연 우리나라 교과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어휘’를 강조하는 미국의 교과 과정을 <당신의 문해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휘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당신의 문해력> ‘2부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편에서는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이 도전한 ‘어휘력 향상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와 팁들이 오늘(9일) 밤 9시 50분에 공개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특별기획 ‘당신의 문해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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