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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투자 돌풍 ... 1월 해외증권 투자 '사상 최고'
'서학개미' 투자 돌풍 ... 1월 해외증권 투자 '사상 최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9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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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돌풍이 이어지면서 주식 등 해외 증권투자가 109억5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5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2억6000만달러) 대비 30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가 22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5억7000만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주식·채권 등 증권투자는 109억5000만달러 증가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월중 내국인의 주식 등 해외 증권투자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성호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이러한 해외 주식투자의 절반 이상은 개인이 차지했다"고 설명을 붙였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23억달러 늘어나며 지난해 12월 감소 이후 증가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차익실현 등으로 인해 17억9000만달러 감소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채권투자는 국부펀드 등 공공자금 유입에 힘입어 40억9000달러 증가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지난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것이다.

앞서 경상수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영향과 외국인 배당요인이 겹쳐 32억975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5월 22억412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6월 71억6460만달러 △ 7월 70억2540만달러 △8월 66억4120만달러 △9월 103억3530만달러 △10월 115억5120만달러 △11월 91억7670만달러 △12월 115억710만달러 △1월 70억6000만달러의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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