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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위기가구 긴급복지 대상자 집중 발굴 선제 지원
홍천군, 위기가구 긴급복지 대상자 집중 발굴 선제 지원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3.0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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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위기가구 긴급복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집중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생활여건 위협 가중 및 긴급복지지원 기준이 3월말까지 완화됨에 따라 집중 실시된다.

긴급복지지원은 중한 질병 또는 부상, 주소득자 및 부소득자의 실직, 휴·폐업 등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 대해 긴급생계비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 위기상황 해소를 도모하는 제도다.

2021년 선정기준은 가구원 총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월 365만원), 일반재산 1억 7,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가구이다.

대상자 발굴은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430-2073~4)을 주축으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담당 및 주민복지담당을 통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기가구,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긴급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조사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62건(1,331명)의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이는 2019년 대비 53.4% 증가한 수치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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