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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5급 이상 여성 간부 비율 44% ... 전국 평균은 10%대
광주 동구청, 5급 이상 여성 간부 비율 44% ... 전국 평균은 10%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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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의 5급 이상 여성 간부공직자 비율이 10%가량인 전국 평균보다 네 배 이상 높은 44%에 달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여성 간부 비율이 지난 2018년 6월 민선6기 말 12명(28%)보다 16% 이상 증가한 22명(44%)에 달한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임택 동구청장은 총무계·예산계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공직자를 임명하는 등 구시대적인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등용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여성의 섬세함과 소통감각이 근무환경을 변화시키고, 수평적이면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등 딱딱한 행정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는 부서별 22개 사업 가운데 '성 평등 정책추진 기반구축'을 목표로 '관리직 여성 공무원 목표제'와 '핵심부서 6급 이상 여성 공직자 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한 '유리천장'을 파격적으로 깨는 긍정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실제 동구는 올해 상반기 승진 인사에서 4급 여성 국장을 등용했다. 2013년 7월 이후 7년6개월 만이다. '구정 브레인' 역할을 하며 그간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획계장도 여성 계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여성 공직자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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