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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3월 내 50만명분 도입 … AZ 백신도 3~5월중 105만명분 공급
화이자 백신 3월 내 50만명분 도입 … AZ 백신도 3~5월중 105만명분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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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실시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사직과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3.5 (사진 뉴스1)
의료진 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실시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사직과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3.5 (사진 뉴스1)

 

화이자 백신 50만명분(100만회분)이 3월 내 국내로 들어온다. 앞서 백신 국제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5만8500명분이 들어왔지만, 한국 정부와 화이자가 체결한 개별 계약 물량(1300만명분)으로는 첫 도입 물량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3월 중 34만5000명분(69만회분), 4~5월 중 70만500명분(141만회분) 등 105만명(210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급된 78만50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별계약 물량이다. 

양동교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한 질의에 "화이자 백신은 22일 (시작)주에 50만회분(25만명분), 29일 주에 50만회분(25만명분)이 주간 단위로 공급이 확정됐고, 600만회분(300만명분)이 2분기에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당초 화이자 백신은 올 3분기에 1000만명분(20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으나, 300만명분을 더 받도록 지난달 15일 계약했다. 그러면서 도입 시기를 기존 3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겼고 50만명분(100만회분)을 먼저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백신은 △3월중 50만명분 △2분기중 300만명분 △3분기중 950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최종 허가했다. 만 16세 이상에 대한 사용도 허가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식약처의 허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접종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 방역당국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물량 5만8500명분을 특례수입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등에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3~5월 중 105만명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

이번에 들어오는 추가 물량은 국제 백신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으로 이달 중 34만5000명분(69만회분), 4∼5월 중 70만5000명분(141만회분) 등 5월까지 총 105만명분이다. 

코백스를 통한 도입 예정 물량은 총 1000만명분으로,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 5만85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이번에 추가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5만명분을 포함하면 남은 코백스 물량은 889만1500명분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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