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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88명, 나흘째 400명대…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2주 연장
신규확진 488명, 나흘째 400명대…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2주 연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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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사진 =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9만46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규모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467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69.4% 비중인 324명(서울 138명, 경기 157명, 인천 29명)을 기록했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18.3명으로 전날 406명보다 12.3명 늘었다. 이로써 이틀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상태다. 다만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이 날 밝혔다. 이로써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 전국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28일 밤 12시까지 그대로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4만2527명 늘어 누적 54만627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 국민의 1.0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2만6414명, 화이자 백신 1만9863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789건 늘어난 7648건을 기록했다. 이 중 756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또한 접종후 사망 신고된 건 수는 15명을 유지했다. 61건(신규 4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날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6만4065건으로 전날 6만7848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2만8386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75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66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76%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2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068명 증가해 누적 8만5743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0.5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590명 감소한 7281명이다.

신규 확진 488명(해외유입 21명)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140명(해외유입 2명), 경기 166명(해외유입 9명), 인천 31명(해외유입 2명), 부산 15명(해외유입 1명), 대구 4명, 광주 2명, 울산 5명(해외유입 1명), 세종 2명, 강원 12명, 충북 27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9명, 경남 56명, 제주 2명, 입국검역 6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2주간) '415→355→355→344→444→424→398→418→416→346→446→470→465→488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05→333→338→319→426→401→381→404→399→335→427→452→444→46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337명을 기록했다. 이 중 1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123명, 지역발생 138명이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명 감소한 166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고 157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3명 증가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2명, 지역발생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10명, 연수구 3명, 중구 3명, 미추홀구 2명, 남동구 2명, 부평구 2명, 계양구 2명, 강화군 1명, 동구 1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일보다 30명 증가한 1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지역발생이 143명, 해외유입이 2명이었다.

부산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 15명(부산 3367~3381번)이 발생했다. 경남에선 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진주 44명, 양산 2명, 하동 1명 등이다. 울산은 신규 확진자가 5명(울산 1084~1088번) 발생했다.

대구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구 2명, 수성구 1명, 달서구 1명이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구미시 3명, 고령군 6명 등 신규 확진자 9명이 늘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47명이다.

충북 신규 확진자는 27명(충북 1920~1946번)이다. 충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충남 2522~2524번)이 나왔다. 세종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대전에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 신규 확진자는 4명(전북 1259~1262번)이다. 광주에서는 2명(광주 2169~2170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확진자는 4명(전남 897~90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다.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평창 7명(평창 88~94번) 동해 3명(255~257번) 원주 492번, 영월 33번 각 1명이다. 

제주는 2명(제주 603~604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항과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를 포함한 해외유입 사례 21명의 출발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6명, 유럽 2명, 아프리카 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12명으로 나타났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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