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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63명, 전날보다 19명↓ … 백신 접종 누적 60만2150명
신규확진 363명, 전날보다 19명↓ … 백신 접종 누적 60만2150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1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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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9명 감소한 규모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345명, 해외유입은 18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68.1% 비중인 235명(서울 75명, 경기 146명, 인천 14명)을 기록했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26.9명으로 전날 438.6명에서 11.7명 감소했다. 지난 11일 406명 기록 이후 엿새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상태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3명 증가한 9만6017명이다. 진단검사 수는 7만2874건으로 전날 3만3701건보다 3만9173건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1737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45명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67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74%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03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01명 증가해 누적 8만8255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41명 감소한 644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1922명 늘어 누적 60만2150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1.16%를 기록했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7만5289명, 화이자 백신 2만6861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402건 늘어난 8650건을 기록했다. 이 중 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또한 접종후 사망 신고된 의심사례는 16건을 유지했다. 77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8건(신규 1건)의 중증 의심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 363명(해외유입 18명)은 서울 79명(해외유입 4명), 부산 7명(해외유입 1명), 대구 3명, 인천 14명, 광주 2명(해외유입 1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148명(해외유입 2명), 강원 13명(해외유입 1명), 충북 3명, 충남 4명, 전북 7명(해외유입 1명), 전남 1명, 경북 4명, 경남 65명(해외유입 1명), 제주 2명, 검역 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3월3일부터 3월16일까지(2주간)

'444→424→398→418→416→346→446→470→465→488→490→459→382→363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26→401→381→404→399→335→427→452→444→467→474→436→370→345명'이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33명 감소한 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4명, 지역발생 75명이다.

개인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다수를 차지했고, 주요 집단감염 발생사례로는 △관악구 소재 미용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은평구 소재 학원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송파구 소재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 감소한 148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고 146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부천 화장품 제조업 △수원 태권도장/어린이집 △평택 어린이집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4명 감소한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서구 8명, 부평구 2명, 미추홀구 1명, 중구 1명 등이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산발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는 2명을 기록했다.

부산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7명이다. 서구 선박 ‘경해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242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해당 선박에서의 부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18명(선원 13명, 접촉자 5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 이 중 지난 11일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7명 확인됐고, 진주 소재 업체에서도 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밖에 거제 소재 목욕탕에서도 확진자 4명이 나왔고, 접촉자 조사 중 22명의 추가 감염자를 발견했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북구에 거주하는 1093번은 지난 8일 히어로스파 최초 확진자인 1028번(여·60대)과 함께 사우나를 하다 감염된 1035번(여·60대)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인 15일 증상발현으로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서구와 달성군에서 각 1명이 발생했고, 경남 거제 거주자 1명이 대구에서 확진돼 이관됐다. 2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지역 사우나 관련 감염 사례로 나타났으며, 1명은 경북 고령의 제조업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 구미, 경산, 고령 각 1명이다. 고령에서는 외국인 일제검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H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구미에서도 확진자 가족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밝혀졌다. 경산 확진자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원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됐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12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지역별로는 속초 120~124번 5명 원주 497~499번·동해 266~268번 각 3명, 춘천 221번·고성 18번 각 1명이다. 속초 120~122번 3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3명 모두 기 확진자인 속초 116번 환자의 가족이다. 속초 124번도 속초 116번과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동해 확진자 3명도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동해 266번 확진자는 동해 265번 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으로 확인됐다. 동해 267번과 268번 확진자도 265번 환자와 함께 살지는 않지만, 가족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에서는 산발적 접촉을 통한 감염이 이어졌다. 원주 497번은 기 확진자인 원주 496번과, 원주 498번은 경기 이천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판정됐다. 원주 499번도 원주 494번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충북 확진자는 3명이다. 음성의 외국인 근로자 1명과 제천의 주민 2명이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70대 주민 2명(충북 1980~1981번)이 확진됐는데 50대 주민은 다른 목욕탕인 삼성탕사우나 세신사로 밝혀져 추가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고, 대전에서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대전 1206번 확진자(50대)는 무증상 확진자로 서울 강동구 103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충남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이 중 홍성에서 경기 성남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홍성86번 확진자는 홍성69번(40대) 접촉자이며, 69번 확진자는 성남199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성남 19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는 확진자 7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1명, 지역발생 6명이다. 이 중 군산에서는 경기도 수원 1615번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수원 확진자는 평일의 경우 직장이 있는 군산에서, 주말 등 휴일에는 본가 소재 수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2명(광주 2176~2177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177번은 광주 1955번을 시작으로 감염이 확산한 명절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이다. 1955번 직장동료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176번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전남 확진자는 1명(전남 905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진 거주자로, 서울에서 지인인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 제주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4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712만6077명이며, 그중 695만165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7만8044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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