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계양구 208㎍/㎥, 옹진군 192㎍/㎥, 동구 180㎍/㎥, 중구 170㎍/㎥, 연수구 161㎍/㎥, 강화군 143㎍/㎥이다.
시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강화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내렸다. 이후 동남부권역, 서부권역, 영종, 영흥권역으로 지역을 확대해 인천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주의보(PM-10)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등은 14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17일을 기점으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후에도 약하게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의 야외활동을 자제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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