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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돼지갈비곰탕(거자필반)…통영 도다리쑥국&구이, 땅속 보물 도라지&더덕
[생방송오늘저녁] 돼지갈비곰탕(거자필반)…통영 도다리쑥국&구이, 땅속 보물 도라지&더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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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19회에서는 △저도 장금이! 도연 할매 △땅속의 보물! 도라지 & 더덕 △노숙자에서 인생 역전~ 연 매출 4억의 비밀 △곰탕의 색다른 변신! 돼지갈비 곰탕(거자필반) △수면 부족이 비만을 부른다? 등이 방송된다.

◆ [떴다! 할매] 저도 장금이! 도연 할매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에 아늑한 정취를 자랑하는 섬, 저도! 이곳엔 약 4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다는데. 김도연 할머니(64)와 천상식 할아버지(70) 부부가 40여 년간 살아왔다는 섬. 저도의 장금이라 불리는 도연 할머니는 요리 솜씨가 동네에서 으뜸이라고. 요즘 제철인 싱싱한 쑥과 바다에서 잡은 도다리! 향긋한 맛이 일품인 도다리쑥국은 양념도 집에서 만든 콩 간장으로 양념해 산해진미가 모두 합쳐진 맛이라고. 

또 집 앞에 있는 아궁이에 도다리구이를 해 먹는데, 도다리쑥국과 도다리구이를 경치 좋은 정자에서 먹으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란다. 노지에서 키우는 부추를 캐다가 전을 부쳐서 먹고, 바닷가에 나가 채취한 톳과 미역으로 맛있는 무침을 해 먹는 할머니. 양념도 모두 손수 담은 간장과 고추장. 섬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저도의 장금이! 도연 할머니를 만나보자.

◆ [새참 줍쇼] 땅속의 보물! 도라지 & 더덕

▷ 무궁화정원 (특별한 정원) : 경상남도 합천군 쌍백면 장전리(쌍백중앙로)

산지 직송! 신속 배달! 건강한 밥상! 새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달려가는 개그우먼 박이안! 이번에 찾은 곳은 경상남도 합천! 가파른 산에서 억센 비바람과 높은 일교차를 견디고 자란 이곳의 작물은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는데. 산의 정기를 듬뿍 머금고 땅속 깊이 뿌리 내린 도라지와 더덕도 그중 하나! 

20년째 농사를 지어온 김종환 씨(59)는 요즘 겨우내 땅속에서 버텨준 도라지와 더덕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아직 얼어 있는 땅에 쇠스랑을 꽂아 도라지를 캐고, 산에 올라 더덕을 캐는 일이 베테랑 농부인 그에게도 쉽지만은 않다. 화학비료와 퇴비 없이 자연이 키우는 대로 거두기 때문에 힘은 두 배로 들지만, 더욱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데. 

자연에서 얻은 싱싱한 음식을 먹으며 위암까지 완치한 종환 씨.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봄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와 면역력에 좋은 도라지와 더덕이 도움 된다는데. 오골계와 함께 푹 삶은 보양식부터 무침, 튀김, 전 등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반찬까지 활용법이 다양하다. 맛 좋은 새참을 먹으려는 자, 일하라! 그녀는 과연 농장주의 마음을 얻어 맛과 향, 영양까지 풍부한 도라지와 더덕 새참을 먹을 수 있을까?

◆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노숙자에서 인생 역전~ 연 매출 4억의 비밀

▷ 쟁부리네소품점 :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가구, 인테리어)

테이블이 의자로 변신한다? TV 속에 물고기가 산다? 눈길 끄는 기발하고 특이한 인테리어 소품! 예쁜 비주얼은 물론이요,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곳의 매출은, 연 4억! 독특한 제품 뒤에 더 독특한 사장이 있다! 사장 안성우 씨(39)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쳐나 괴짜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는데.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으면 무조건 만들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분에 디자인부터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 홍보, 판매까지 1인 4역을 해내고 있어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하지만 그도 하루아침에 억대 사장이 된 것은 아니었다. 인테리어 소품 가게를 열기 전, 사실 그는 노숙자였다고! 운영했던 식당이 망해 파산한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건 15년 된 자동차. 그의 나이 30대 초반이었다. 

돈도 없고 공황장애까지 있던 그가 억대 4억 매출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계기는 다름 아닌 추위였다는데. 겨울이 다가오던 어느 날, 성우 씨의 눈에 들어온 차 안에 있던 양초와 거리에 버려진 분유통! 그때 머릿속에 스친 아이디어! 그것으로 성우 씨는 노숙을 접고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게 된다. 그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 [대박의 탄생] 곰탕의 색다른 변신! 돼지갈비 곰탕

▷ 거자필반 : 서울 강남구 대치동(테헤란로108길)

- 오늘메뉴 : 돼지갈비곰탕
- 영업시간 : 평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매일 15:00-17:00). 일요일 휴무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696회, 돼지갈비곰탕) 소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식당이 있다. 모두 하나 같이 주문하는 메뉴는 국그릇에 커다란 갈빗대가 담긴 음식. 진하지만 맑은 국물에 살이 두툼하게 붙은 갈빗대가 한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을 보고 평범한 ‘소갈비탕’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 음식에 사용된 고기는 소가 아닌 돼지! 돼지갈비를 정성 들여 끓여낸 돼지갈비 곰탕이라는데. 뜨끈하고 진한 곰탕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오랜 정성이 들어간단다. 

돼지고기는 핏물을 제대로 제거해 줘야 특유의 잡내를 잡을 수 있다는데. 핏물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특별 재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삼채! 삼채의 강한 향과 매운맛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고 고기는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이후 삼채와 콩가루를 한번 쪄낸 후 끓여낸 물로 돼지갈비를 12시간 동안 재워 핏물을 제거해 준다. 핏물 제거한 돼지갈비를 채수와 함께 다시 1시간 반 동안 끓여야 잡내 없이 깊은 맛을 내는 돼지갈비 곰탕이 완성된다고. 

곰탕과 함께 나가는 밥 또한 평범치 않다! 가게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기계 하나. 바로 쌀을 도정 할 수 있는 기계라는데. 식당 안에 작은 정미소가 있는 것. 곰탕과 더 잘 어울리는 밥을 지어내기 위해 매일 새롭게 도정한 쌀만을 사용해 밥을 짓는다고 한다. 매일 새롭게 도정한 쌀에 표고버섯과 진피를 우려낸 물로 쌀을 불려 밥을 한다고. 그렇다 보니 밥맛부터 다르단다. 동장군이 물러나고 새로운 계절이 오는 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한 그릇으로 위로를 전하는 음식, 돼지갈비 곰탕을 소개한다.

◆ [건강 플러스] 수면 부족이 비만을 부른다?

갱년기 증상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질환, 수면 장애!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을 만큼 숙면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점차 감소하면서 갱년기에 접어들어 수면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수면 장애를 방치할 경우 건강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비만까지 부를 수 있다? 그렇다면 수면 장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과거,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찾아온 수면 장애로 고생하다 체중까지 불어났다는 김보민 주부. 비만으로 고생했다는 것과는 달리 현재는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 자신만의 비법과 노력 끝에 무려 15kg 감량에 성공해 날씬한 몸매를 가지게 됐다. 그녀의 몸매 관리 비결은 꾸준한 운동과 함께 틈틈이 챙겨 먹는 이것! 식물성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해 숙면을 돕고 몸속 염증을 낮춰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법을 소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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