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27회에서는 △포도밭 부부의 건강 밥상 △우리가 사돈이 된 사연 △토니정 어디가요-전주 △가전제품 들다가 허리 골절? 등이 방송된다.
◆ [우리 집 삼시세끼] 포도밭 부부의 건강 밥상
▷ 유명농원 : 경기 가평군 상면 원흥리(원흥길)
경기도 가평군, 운악산 자락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유영자(61), 최명열(67) 부부. 포도밭을 일궈 포도를 키우고 직접 키운 포도로 와인까지 만든다. 깊은 풍미와 맛을 지닌 포도 와인은 어떤 음식과도 찰떡궁합! 특별히 고기를 요리할 때 넣으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깊은 맛을 더해주는 양념으로 쓰인다.
포도 이외에도 식구들이 먹는 먹거리는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 철이 되면 토굴에 저장해 둔다. 덕분에 이 집은 일 년 내내 먹거리 걱정이 없단다. 그래서 이 집엔 냉장고만 무려 다섯 대! 냉장고에 넣어뒀던 김치에 돌미나리, 냉이 등 봄나물을 넣고 만두를 빚어 김치 만둣국을 끓여 점심 밥상을 차린다.
저녁엔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콩탕을 끓인다. 7형제 중 맏이로 자란 남편에게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음식인 콩탕은 이제 손자들까지도 즐겨 먹는 특별한 음식이 됐다. 삼대가 둘러앉아 먹는 따뜻하고 푸짐한 밥상을 만나보자.
◆ [수상한 가족] 우리가 사돈이 된 사연
▷ 양송이 버섯 농장 : 충남 보령시 성주면 먹방계곡길
충청남도 보령시, 발 빠른 5G 시대에 알맞게 결혼까지 5G 속도로 사돈이 됐다는 이들이 있다. 이제는 부부가 된 양송이버섯 하우스의 최상기(42세), 이혜미(30세) 씨를 각각 자식으로 둔 덕이란다. 7년 전 아내가 보령 머드축제에 놀러 와 남편을 만난 걸 시작으로 정확히 2주 만에 상견례까지 해치웠다는 이 가족!
띠동갑의 나이었지만 ‘이 남자다’라는 확신이 생긴 아내와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었던 남편이 이뤄낸 운명적 쾌거라는데. 첫 만남 그 이후 1주일 만에 함께 살기까지(?) 시작한 부부에 친정 부모님은 다소 당황했지만, 시댁은 새아기라며 반갑게 맞이해 5G 결혼의 일등 공신이 됐단다.
지금은 이 띠동갑 부부의 집 근처로 처가까지 이사해 양가 부모님 모두가 20분 거리 안에 살고 있다. 덕분에 부부는 서로에게 서운할 일 있을 때마다 남편은 처가로, 아내는 시댁으로 향한다고. 진정한 운명의 짝을 위해 거침없이 직진했다는 속전속결 부부의 화끈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 [토니정 어디가요] 전주
▷ 소곰집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고사평로)
- 메뉴 : 갈빗대 삼겹살(갈비삼겹), 오겹살
-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밥시간
▷ 용진집 막걸리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거마산로)
- 메뉴 : 막걸리, 27가지 안주 한 상(가족한상차림) 65,000원
- 영업시간 : 매일 15:00-00:00 연중무휴
- TV방송정보 : 알쓸신잡(8회), 백종원의3대천왕(67회), 수요미식회(34회), 생방송투데이(1248회), 모닝와이드(5677회), 생생정보통(735회 막걸리 / 490회, 산낙지) 등에서 막걸리 소개.
토니정 셰프가 찾은 곳은 전주. 전주하면 비빔밥이 대표라는 말도 옛말이란다. 입소문 자자한 주인공이 있나니, 갈빗대 삼겹살이다. 갈빗대 붙은 삼겹살이 통째로 불판에 오르니 일단은 시선 강탈 제대로 한다. 240시간 숙성 시켜 삼겹살의 풍미가 예술이란다. 그뿐인가. 고기가 익을 때쯤이면 주인장이 소금 통을 직접 들고 돌아다닌다. 안데스 소금, 트뤼프 소금, 복분자 소금. 날이면 날마다 바뀌는 소금 종류에 따라 삼겹살 맛도 색다르게 즐긴단다.
전주에 가면 꼭 가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막걸리 골목. 막걸리도 막걸리지만 손님 발 끊이지 않는 이유는 27가지의 푸짐한 안주 한 상이 65,000원이다. 잡채, 두부김치 같은 기본 안주부터 홍어삼합, 간장게장, 낙지 탕탕이까지! 막걸리 한 상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토니정 셰프와 함께 전주로 맛나들이 떠나보자.
◆ [건강을 부탁해] 가전제품 들다가 허리 골절?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저격수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골다공증! 작년 8월, 홍순복(63) 씨는 집 안 청소 중, 갑자기 딱 소리와 함께 누군가 망치로 친 것 같은 등 통증과 함께 그대로 고꾸라졌다. 이후 구급차로 급히 이송된 병원 진단 결과 골다공증으로 인한 요추 골절이었고, 며칠 후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는 재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주부. 하지만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하단다.
구재숙(69) 씨도 7년 전쯤 골다공증으로 인해 팔목 골절을 겪었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지금은 튼튼한 뼈 건강을 자랑하며 시니어 모델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지, 중년 여성의 뼈 건강법을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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