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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시래기 명태조림(속초그바람에)·물총조개 동죽(고창수산)…황반변성 주의보
[생방송오늘저녁] 시래기 명태조림(속초그바람에)·물총조개 동죽(고창수산)…황반변성 주의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1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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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진, 김대호, 차예린 아나운서 /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사진 왼쪽부터 이진, 김대호, 차예린 아나운서 /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3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36회에서는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_ 한복이 중국옷? △잃어버린 입맛을 깨운다! ‘시래기 명태조림’ △봄 바다의 맛! 물총조개 ‘동죽’ △남편은 고물 수집왕! △방치하면 실명까지?! 황반변성 주의보 등이 방송된다.

◆ [주간특별기획]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한복이 중국옷?

지난해 중국 게임사 페이퍼게임즈가 국내 출시한 게임 '샤이닝니키'에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이 등장했다. 이에 한 중국 이용자가 ‘한복은 중국 의상임을 표기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리고 최근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중국풍 소품 사용으로 역사 왜곡 문제에 휘말리며 또다시 중국의 동북공정 이슈가 거세진 상태인데. 

이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복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복을 입고 히말라야를 등정한 권미루 여행가, BTS 한복을 만든 김리을 디자이너, 한복 명장 이혜순 디자이너를 통해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짚어본다.

◆ [대박의 탄생] 잃어버린 입맛을 깨운다! ‘시래기 명태조림’

▷ 속초그바람에 (발산본점) :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강서로54길)

- 오늘메뉴 : 시래기 명태조림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766회, 냉이명태조림한상) 소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단번에 되돌려주는 음식이 있다?! 매콤하면서도 칼칼함에 밥 한 공기는 금세 뚝딱~ 먹을수록 자꾸만 입맛 당기는 마성의 음식, 시래기 명태조림! 따끈한 밥 한 숟갈에 양념 잘 배어든 명태살과 구수한 시래기를 올려 먹으면 감탄사 절로 나오는 환상의 맛이 펼쳐진다는데. 이곳 시래기 명태조림의 가장 큰 매력은 자꾸만 생각나는 맛, 양념! 고춧가루도 아무 고춧가루나 쓰지 않는다는 사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가장 맛있는 고춧가루가 따로 있다는 주인장. 봄인 지금은 강원도 고성 고추를 사용한다는데. 곱게 빻은 고춧가루에 각종 양념을 넣고 또 쏟아붓는 뽀얀 액체가 있었으니, 이 액체가 바로 양념 맛을 좌우하는 핵심 비결! 냄새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는 액체, 그 정체는 무엇일까? 재료 하나하나, 조리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는다는 주인장이 만들어낸 맛깔난 시래기 명태조림! 그 맛의 비결을 <대박의 탄생>에서 공개한다.

◆ [새참 줍쇼] 봄 바다의 맛! 물총조개 ‘동죽’

▷ 고창수산(조개 잡는 아빠)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송현리(인촌로)
- 영업시간 : 매일 00:00-24:00

산지 직송! 신속 배달! 건강한 밥상! 새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달려가는 개그우먼 박이안이 전라북도 고창에 떴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의 갯벌은 물새와 낙지, 게 등 각종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자연의 보물창고인데. 이곳에서 새벽부터 조개를 채취하는 정은순(70), 안준진(40) 모자는 요즘 동죽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동죽은 산란하기 전인 봄철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는데. 갯벌 바닥을 살짝 긁으면 물을 뿜으며 나오는 모습이 마치 물총 같다고 하여 ‘물총 조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톡톡 터지는 식감에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나는 동죽은 다른 조개보다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과 당뇨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데. 

동죽 자체에 짭조름한 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먹기 좋게 짭짤하고 감칠맛을 낸다. 동죽 구이와 칼국수, 숙회 무침, 전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의 동죽! 새참녀 박이안은 제철 맞아 분주한 새참 주인의 일손을 도와 바다향 가득한 동죽을 먹을 수 있을까?

◆ [단짝 일기] 남편은 고물 수집왕!

▷ 아리랑농업박물관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선읍리(경충대로307번길)

경기도 이천의 작은 마을.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기 위해 정착한 곳이지만 하루도 조용할 날 없다는 부부가 있다. 올해로 귀농 15년 차라는 최진응, 이정순 부부. 큰 소리가 나는 원인은 늘 남편에게 있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어디선가 쓸데없는 물건들을 가져다 쌓아놓기 때문. 고물을 주워 온다며 타박하는 아내에게 이건 귀한 보물이라며 반박하는 남편. 아내가 남편의 취미 생활을 타박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렇게 주워오는 물건들이 커다란 비닐하우스 안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기 때문. 남편 최진응 씨가 모으는 물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오래전 농촌에서 사용하던 농기계와 생활용품들이라는 것. 이발 기구부터 다리미, 요강은 물론 거름통, 지게, 마차, 베틀까지. 농촌의 역사를 보여주는 물건들이라는데. 

젊은 시절 비료 사업을 하며 시골 마을을 누볐던 남편은 역사를 가진 물건들이 버려지는 게 안타까워 모으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게 됐단다. 버려지는 옛 물건들과 우리 농촌이 가진 옛이야기를 젊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남편. 그런 남편을 이해할 수 없지만, 조금씩 지지해주기로 마음을 바꾸고 있다는 아내. 옛 물건에 둘러싸여 조금 특별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시골살이를 만나본다.

◆ [건강 플러스] 방치하면 실명까지?! 황반변성 주의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찾아오는 노화! 그중 눈은 다른 신체 기관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는데. 시력이 떨어지고 글자가 흐려 보이는 증상! 그런데 이 증상들이 단순 노안 때문이 아닐 수 있다?! 박수열 씨(60) 역시 노안으로만 알고 안과를 찾았다가 1년 전,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는데. 바로 대한민국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 

물체에 상이 맺히는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변성이 일어나는 황반변성은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것은 물론, 물체가 휘어 보여 일상에 큰 불편함을 준다는데. 게다가 아직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어 완치가 어려운 질병! 하지만,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스마트폰과 TV의 장시간 사용으로 황반변성 환자는 점차 연령대도 낮아지고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번 잃으면 두 번 다신 되돌릴 수 없는 눈 건강! 그렇다면, 1년째 철저한 눈 관리를 하는 박수열 씨의 특급 눈 건강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눈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한 마리골드를 차와 오일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라는데.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 100세 시대, 눈 건강을 사수하는 비결을 <건강 플러스>에서 공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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