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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신화 김동완과 제주 봄소풍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신화 김동완과 제주 봄소풍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1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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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지난해, 전국 방방곡곡을 신나게 달리며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재미와 위로를 선사했던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심장을 울리는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그녀가 돌아왔다!

시즌1이 끝나자마자 온몸이 근질근질했다는 신계숙.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에, 봄바람에 살랑이는 꽃 마냥 신계숙의 마음도 설렘으로 마구 일렁인다.

그런 그녀의 마음에 더욱더 불을 지피는 이가 있었으니! 봄바람 타고 제주도까지 찾아온 특급 게스트, 신화의 김동완이다. 

눈이 부신 풍경과 맛있는 음식, 거기다 마음 맞는 친구까지 함께하니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친구야! 꽃그늘 아래 흐드러지게 놀아보자!”

오늘(4월 19일) EBS1TV 오타바이 타는 꽃중년,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의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제1화는 ‘두근두근 봄 소풍-제주도 편’이 방송된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 제1회.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도 편 (4월 19일 오후 10시 45분)

심장을 울리는 익숙한 굉음을 내며,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시즌2의 첫 여행지는 제주! 온몸을 타고 흐르는 기분 좋은 에너지와 함께, 제주의 봄을 달린다.

평범한 골목길조차 아름다운 제주. 그저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것만으로도 제주 특유의 매력을 한가득 느낄 수 있다. 그렇게 기분 좋게 돌담을 따라 걷다 도착한 곳은 프랑스식 디저트를 파는 과자점.

“신 교수님!” 입구에서부터 계숙을 알아보곤 누군가 인사를 청한다. 작년 봄에 방영되었던 <세계테마기행> 때부터 신계숙의 팬이 되었다는 중년의 여인을 만났다. 이 무슨 우연인가! 닮은 얼굴만큼 서로의 유쾌함까지 쏙 닮은 두 사람.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오랜만에 만난 여고 동창생처럼 그들의 수다는 그칠 줄 모른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만큼 매력적인 토속음식도 먹어본다. 이름부터 생소한 ‘접짝뼈국’부터 황게장, 제주 고사리가 듬뿍 올라간 갈치조림까지! 제주산의 신선한 재료와 더불어 주인의 정성까지 더해지니, 이보다 따뜻한 맛이 있을까.

화려한 색깔로 앞다투어 피기 시작한 봄꽃들 사이, 묵묵히 제 빛깔을 뽐내고 있는 동백. 그 붉은 빛을 따라가다, 우연히 한 무인 찻집을 발견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정성껏 가꿔둔 찻집. 그 따스한 주인의 마음처럼, 찻집 뒤편 너른 마당에 피어난 풀꽃들. 지금 이 순간에도 지나가는 봄이 아쉬워, 봄을 가득 담은 동백 화전을 만들어 본다.

제주에서 특별한 여행 친구도 만났다.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동완. ‘라이딩’이라는 공통의 취미가 만들어준 두 사람의 깊고 푸른 우정. 그 순간을 함께한다!

제주 바다를 따라가는 시원한 라이딩 후, 도착한 제주의 한 양봉장. 양봉장에 도착하자마자 동완은 양봉에 대한 지식을 마구 뽐내기 시작하는데…. 실제로 그는 가평에 전원생활을 하며 2년 전부터 양봉을 해왔다고 한다. 동완의 말처럼 자세히 볼수록 더 신비하고, 아름다운 양봉의 세계에 어느새 빠져든 계숙. 제주의 자연을 닮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제주의 꿀, 그 맛이 궁금하다.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두근두근 봄 소풍 – 제주 편’ / EBS 제공

제주 바다 한가운데 열심히 돌을 옮기고 있는 한 사나이. 제주 전통 어로 시설인 ‘원담’을 보수하고 있는 원담 지킴이를 만났다. 밀물 때 들어왔다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해 담 안에 갇힌 물고기들이 한가득이다. 멸치부터 우럭, 숭어, 거기다 문어까지! 아직 차가운 봄 바다지만, 차오르는 이 흥을 누가 말리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종횡무진 제주 바다를 누빈다.

신선한 재료도 준비됐겠다, ‘요리’에 꽤나 일가견 있는 그들의 유쾌한 저녁 식사 준비가 시작된다. EBS <최고의 요리 비결> MC, 동완표 제주 우럭 회부터 계숙의 깐풍게볶음과 광둥식 문어볶음, 계숙의 특제 소스가 들어간 양갈비 바비큐까지!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당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는, 그야말로 깨기 싫은 단잠처럼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유쾌한 주크박스 타임부터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속마음 얘기까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새로운 시즌의 첫 번째 여행. 봄 향기 가득한 제주에서 제대로 한번 놀아보자!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제1화 ‘두근두근 봄소풍 – 제주 편’은 4월 19일 오후 10시 45분 EBS1TV에서 만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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