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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앰플·에센스의 차이는?
세럼·앰플·에센스의 차이는?
  • 최하나기자
  • 승인 2021.05.0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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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 시 하나쯤은 쓰고 있을 에센스나 세럼, 앰플. 미백, 탄력 케어를 위해 하나 고르려면 다른 명칭들 때문에 뭘 고를지 몰라 망설이게 된다. 이 세 가지는 모두 같은 걸까? 아니면 각기 다른 걸까?

 

피부 관리를 위한 묘약 삼총사

세럼이나 앰플, 에센스 모두 집중 케어 혹은 기능 케어가 가능한 것으로 전체 기초화장품을 놓고 볼 때 비슷한 용도의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세안 용도의 화장수 사용 후 스킨케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과정에 바르는 제품이다.

 

유효 성분 농축도의 차이

세럼과 앰플, 에센스 모두 비슷한 용도의 제품이지만 차이는 있다. 세럼이나 앰플은 에센스 보다 유효 성분이 더 고농축된 것으로 제형에서도 얼마간 차이를 보인다. 에센스는 점도가 높은 리퀴드 타입으로 보통 스포이트 용기에 담겨있다. 세럼의 경우 리퀴드 타입도 있지만 묽은 점도의 크림 같은 타입이 많은데 사용감이 매우 부드럽고 바르는 즉시 스며드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고농축에 특수 기능 성분 입자까지

앰플의 경우 에센스와 비슷한 제형으로 리퀴드 타입이 많지만 에센스보다 점도가 높거나 각종 기능의 입자들이 리퀴드 제형 속에 분포되어 있기도 하다. 고농축 성분임을 용기에서 보여주려는 듯 에센스 용기보다는 작은 단위로 포장되어 있는데 이는 산화 부패 방지를 위한 것으로 짧은 기간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농축은 3~5일에 한 번 정도

앰플과 같은 고농축 성분일 경우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매일 사용하는 것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3~7일에 한번 정도로 앰플 사용 횟수를 정해 놓고 바르고 앰플 사용을 하지 않는 날은 에센스를 앰플 사용 순서에 바르는 방법도 있다.

 

건강 피부엔 차이 없이 느껴질 수도

세럼과 앰플, 에센스 제품에는 차이가 있지만 사용자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대답도 있다. 하지만 피부의 건조가 심하다든가 탄력 회복이 시급한 경우 사용해보면 세럼이나 앰플의 효과가 좀 더 뛰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

 

데일리 케어에선 한 가지만 사용

미백, 탄력, 진정 등 자신에게 맞는 세럼이나 앰플 중 한 가지를 골라 쓴다면 에센스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다. 물론 에센스 사용만으로도 만족할 경우 굳이 세럼이나 앰플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Tip

먼저 세안 잔여물을 닦아내기 위한 스킨 토너로 피부를 닦아낸다. 그런 다음 앞으로 바를 영양 성분 제품들의 흡수를 좋게 해주는 부스터를 사용할 경우 부스터를 발라주고 에센스 혹은 세럼, 앰플을 바른다. 이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면 된다. 부스터를 사용치 않는다면 스킨 토너 다음 바로 세럼, 앰플, 에센스 등을 바르면 된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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