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영 플러스 피부과 김선자 이사가 알려주는
아이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아이들은 화학적인 성분보다는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옥시벤존, 파바 등 유해한 성분의 함량을 확인하고 오일프리, 저자극성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세요”
Q 우리 아이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섬세하고 저항력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아기들의 피부는 화학적인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씌워 자외선을 산란시켜 자외선을 반사하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15만 넘어도 자외선이 93~95% 이상 차단되기 때문에 유아용 선크림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경우 SPF 15 정도 되는 제품으로 물리적 차단을 하는 제품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에게는 천연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가 특히 좋다.
Q 선크림, 어떻게 바르고 지우는 것이 좋을까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노출 부위가 많은 얼굴, 특히 돌출되어 나오는 광대뼈나 이마, 콧등, 그리고 팔, 목, 다리 등에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얼굴에 바를 때는 눈 주위를 피하여 바르고 눈을 비비지 않게 주의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예쁜 아이들의 피부에는 클렌징이 매우 중요하므로 아이들 피부에 사용한 선크림을 씻을 때에는 아이 전용 클렌징티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순한 제품이라 해도 클렌징 티슈로 먼저 닦아주고, 아이 전용 세안제나 보디용품을 사용하여 물로 다시 씻어주는 것이 좋다.
Q 언제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을까
아이들은 태어나서 외출하기 시작할 때부터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외출이 늘어나게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화학적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밀어내는 타입의 제품을 추천한다.
Q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확인해야 할 성분이나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화학적인 성분보다는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에게는 재배 과정에서부터 화학비료나 농약 등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가 특히 좋다. 제품을 고를 때는 옥시벤존, 파바 등 유해한 성분의 함량을 확인하고 오일프리와 저자극성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1 내추럴 프로텍션 선블럭 연약한 아기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촉촉하게 지켜준다. 2만1천200원(로션)·1만8천400원(스틱), 아비노
2 메디아이 플러스 마일드 선크림 유기농 원료들로 만든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1만6천원, 아벤트 코리아
3 안뗄리오스 더모-키즈 로션 자외선에 의한 세포 DNA의 손상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4만9천원대, 라로슈포제
4 데일리 선 로션 자연 유래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해 준다. 1만원대, 존슨즈 베이비
5 스킨 베리 나뛰르 베이비 마일드 선 로션 유기농 인증 원료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아기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공급해 준다. 1만8천원, 아벤트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