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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밀워키전 5⅓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 ... 타선 불발로 승리 못 챙겨
김광현, 밀워키전 5⅓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 ... 타선 불발로 승리 못 챙겨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5.12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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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감독의 바람대로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다만 밀워키 브루어스 4번타자와의 대결이 아쉬웠다. 트래비스 쇼에게 2루타 2개를 허용했는데, 그중 1개가 득점권에서 나왔다. 김광현이 시즌 5번째 경기에서 유일하게 실점한 상황이었다.

김광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8개였으며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2.74로 낮췄다.

팀이 0-1로 뒤진 6회 교체됐으나 김광현은 패전을 면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1사 2, 3루에서 딜런 칼슨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광현이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것은 첫 승을 거뒀던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5⅔이닝 1실점)에 이어 이날이 시즌 2번째였다.

김광현은 그동안 의지와 다르게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이크 실트 감독도 이날 경기 직전에 볼카운트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김광현의 효율적인 투구를 희망했다.

이날 김광현의 투구 수 관리는 잘 됐다. 5회까지 이닝당 20개 이상 공을 던지지 않았다. 특히 5회의 투구 수는 9개뿐이었다.

김광현은 직구(37개)와 슬라이더(31개)를 많이 던졌지만, 초반만큼은 체인지업 비율을 높여 밀워키 타선의 허를 찔렀다. 4회 1사 2루에선 공 1개씩만 던져 유리아스를 투수 팝플라이 아웃, 피냐를 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6회가 문제였다. 타자 3명을 상대하면서 총 18개의 공을 던졌다. 로렌조 케인과 6구, 타이론 테일러과 5구, 쇼와 7구 승부를 펼쳤다.

케인을 상대로 먼저 2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결국 2루타를 맞았으며 쇼에게도 바깥쪽 낮은 코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나 결정구인 83마일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렸다. 타구는 바운드 외야 관중석으로 들어가며 1타점 2루타가 됐고, 김광현의 무실점도 깨졌다.

김광현은 4회에도 쇼에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2루타를 맞은 적이 있다. 쇼를 1회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던 결정구는 직구였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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