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보리의 효능이 소개된 이후로 관련 제품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새싹보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중 감량, 성인병 예방, 지방간 치료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시중엔 새싹보리를 추출하고 남은 건더기를 사용하거나 화학 첨가물이 잔뜩 들어 있는 제품들도 유통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먹으나 마나 한 것은 물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새싹보리분말, 새싹보리타블렛 등을 구입하기 전 폴리코사놀 함량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폴리코사놀은 새싹보리의 핵심 지표 성분으로, 새싹보리의 효능이 폴리코사놀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폴리코사놀 함량이 명확하게 나와 있는 지만 따져봐도 좋은 새싹보리 먹는법으로 도움이 된다.
아울러 안심하고 제품을 섭취하기 위해선 화학부형제가 사용됐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는 원료 가루가 설비에 달라붙고 습기에 굳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간 섭취 시 체내에 축적돼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와 함께 금속성 이물 불검출 성적서가 있는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새싹보리분말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속성 이물이 없는 제품은 보통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성적서를 공개하고 있으므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분말의 종류를 체크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싹보리분말은 크게 일반 분말과 추출(착즙) 분말로 나뉜다. 일반 분말은 분쇄기에 갈아내기 때문에 쇳가루가 혼입될 수 있지만, 추출 분말은 물에 우려낸 후 여과, 농축, 건조해 제조하는 만큼 이물이 혼입될 가능성이 적다. 따라서 일반 분말보다는 착즙분말 제품으로 선택하면 금속 이물 노출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현재 폴리코사놀 함량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있으며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성 이물 불검출 성적서를 보유한 제품은 ‘더작’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싹보리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이후로 관련 제품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중엔 먹으나 마나 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새싹보리 잘 먹는 법은 제품 구입 전 폴리코사놀 함량을 확인해보는 것이며, 화학부형제 함유 여부와 금속성이물 성적서 보유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