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0:10 (목)
 실시간뉴스
[세계테마기행] 블라디보스토크·바이칼 호수·모스크바…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세계테마기행] 블라디보스토크·바이칼 호수·모스크바…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2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차 타고 세계로 5부.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 EBS 세계테마기행
기차 타고 세계로 5부.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5월 21일, 금요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기차 타고 세계로’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평범한 여행은 잊어라! 세계의 다양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색다른 기차 여행!

자연 속을 달리는 ‘기차의 나라’ 일본.
기차로 떠나는 19세기 시간 여행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채로운 풍경 사이로 달리는 터키.
세계 최장 길이의 단일 철도 노선을 보유한 철도 대국 러시아.

기차 안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눈부신 창밖 풍광, 그리고 기차 밖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설레는 마음을 품고 기차에 탑승해보자!

이날 <세계테마기행> ‘기차 타고 세계로’ 5부에서는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이대우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기차 타고 세계로 5부.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 EBS 세계테마기행
기차 타고 세계로 5부.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 EBS 세계테마기행

■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5월 21일 오후 8시 40분)

이번 여행은 세계 최장의 단일 철도 노선, 러시아(Russia)의 시베리아 횡단 철도(Trans-Siberian Railway)를 달리는 열차를 타고 떠난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의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시작한 여정. 치타(Chita)에 내려 엘리자베치노 마을에 방문한다. 길거리 악단의 환대를 받으며 들어선 마을. 러시아 전통 가옥 이즈바에 사는 할머니의 보물들이 쌓여있는 지하 창고를 들여다보고, 마을의 사냥꾼과 사냥을 떠나본다.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는 숲속에 울리는 총성 소리. 과연 사냥꾼들은 사냥에 성공할까?

기차 타고 세계로 5부.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 EBS 세계테마기행
기차 타고 세계로 5부. ‘기찻길 옆 마을 기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 EBS 세계테마기행

다시 열차를 타고 향한 곳은 이르쿠츠크(Irkutsk).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 명령을 내린 러시아 제국의 황제, 알렉산드르 3세 동상(Monument to Alexander III)을 감상해본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호 바이칼 호수(Baikal Lake)에선 겨울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다음은 투바 공화국(Tuva Republic)의 수도 키질(Kyzyl). 드넓은 초원에서 사는 유목민 집에 방문해 일손을 돕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정을 나눠본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드디어 종착지를 향해 달린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만나 음식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경험은 기차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 무려 9,288km를 달린 대장정 끝에 도착한 종착지 모스크바(Moscow). 아름다운 모스크바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가시지 않는 여행의 여운을 느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