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월의 어느 날 봄의 전령사처럼 퀸 스튜디오를 찾은 미스춘향 진 신슬기.

2020 ‘미스춘향 진’다운 단아한 모습의 그녀는 뚜렷한 자신의 주관과 생각들을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행복의 불꽃을 감사함에서 찾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신슬기와 나눈 궁금했던 그녀의 생각을 [퀸TV(Queen)]에 담았다.

 

Q 오랜 전통의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2020 진에 당선되신 소감은요?

전혀 예상 못 했죠. 지금도 제가 미스춘향 진이라는 게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안 나는 걸요. 1백일 정도 혼자 대회를 준비했었어요. 그러면서 무대에 오른 제 모습을 그리곤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Q 미스춘향 진에 선발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무대 위에서 즐기는 태도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콩쿠르나 연주를 위해 무대에 설 때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보다 항상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올라가거든요. 손 위에 모래를 지나치게 꽉 쥐면 결국 모래가 다 빠져나가듯 너무 큰 욕심을 내면 항상 결과가 좋지 않더라고요. ‘1등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선 모습보다는 ‘무대 위에서 후회 없이 즐기고 오자’라는 모습이 더 좋은 인상을 드린 것 같아요.

Q 〈미스춘향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요?

춘향제에 참가하는 건 대학생이 된 후 하고 싶은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았거든요.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하며 도전을 하는 일은 늘 저를 설레게 합니다.

[인터뷰 Queen 최윤상기자] 영상촬영 양우영기자

Q 대회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Q 당선 시 가족 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Q 피아노 전공자인데 피아노는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좋아하는 작곡가와 곡이 있다면 이유는요?

Q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요?

Q 향후 활동 계획을 들려주세요.

Q 다음 〈미스춘향 선발대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Q 관심사나 취미는요?

Q 오늘 퀸 표지 화보 촬영 소감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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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