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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봄철 피부 관리법, 다슬기 잡는법&요리법, 의성 ‘자두 부부’ 육아일기
[생방송오늘저녁] 봄철 피부 관리법, 다슬기 잡는법&요리법, 의성 ‘자두 부부’ 육아일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2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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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62회에서는 △자두 부부의 육아일기 △토니정 어디가요-5월 다슬기의 계절 △요리학원도 다닌 79세 남편의 손맛 △약사의 봄철 피부 관리법은? 등이 방송된다.

◆ [수상한 가족] 자두 부부의 육아일기

▷ 의성 혜영씨네 농장 : 경북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청로1길)

경상북도 의성군,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자두 가족이 있다. 각각 7살, 3살이 된 두 아들 보랴 농사짓고 회사 다니랴 정신없다는 문헌준(53세), 우혜영(44세) 부부다. 나이로 보자면 막내는 남편 나이 50세에 태어난 늦둥이지만, 부부는 사회복지사 일에 전념하다가 8년 전에 결혼을 한 늦깎이 부부다. 

부부는 첫째가 태어나고 얼마 뒤 시골로 귀농, 함께 자두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작년 큰 수해를 입으며 아내가 사회복지 전공을 살려 다시 일을 시작, 부부는 각자 일하랴 번갈아 가며 두 아들 챙기랴 한시도 앉아있을 틈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육아 전쟁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건 무뚝뚝한 말투와 달리 아내에게만은 늘 다정한 남편 덕이란다. 힘든 일을 마치고 와서도 저녁을 함께 준비하고, 늘 대화를 잊지 않기 때문이다. 늦둥이들 생각에 몸 사리지 않는 서로가 가장 안쓰러우면서 대견하다는 부부. 고단한 하루 중에도 웃음만큼은 잃지 않는다는 이 가족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 [토니정 어디가요] 5월 다슬기의 계절

▷ ㈜정옥 :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관곡송림길)

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 줄기 따라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아무리 날이 따뜻해졌다지만 오뉴월에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잠수를 마친 남자의 한 손 가득한 다슬기다. 활동성이 많아지는 5월은 다슬기의 계절이다. 산란기까지 앞두고 있어 영양가도 맛도 두 배가 된다. 청정 1급수에 살며 돌에 붙은 수초와 이끼를 먹고 사는 다슬기는, 5월이면 1kg에 25,000원이라는 귀한 몸값 자랑한단다. 

잡은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서 3시간 동안 불순물과 모래를 제거한 뒤 삶아줘야 한다. 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단다. 불순물을 뱉어내기 위해 목을 길게 뺀 다슬기를 끓는 물에 바로 넣어 삶으면 쉽게 껍질을 깔 수 있단다. 껍질을 깐 다슬기는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한다. 심지어 다슬기로 마시는 기름까지 만든다? 다슬기를 껍질째 넣고, 12시간 이상 푹 고아내면 다슬기 기름이 만들어진단다. 5월의 다슬기 잡는 법과 다슬기 듬뿍 넣은 요리를 찾아가 본다.

◆ [우리 집 삼시세끼] 요리학원도 다닌 79세 남편의 손맛

전라남도 무안군, 작은 어촌 마을엔 넓은 바다를 앞마당 삼아 사는 강철원(79), 김옥자(75) 부부가 있다. 사이좋기로 소문난 이 부부는 밥상도 아내 한번 남편 한번 차린다. 아침은 항상 아내 담당. 입 짧은 남편을 위해 매일 11첩 밥상을 차린다는데 오늘도 이 집의 별미 소라 장조림부터 각종 반찬을 더 해 11첩 밥상을 뚝딱 완성했다. 덕분에 든든하게 먹은 남편이 점심엔 가장 자신 있다는 해물 손칼국수와 시금치 전을 준비했다. 

요리학원도 다녔던 만큼 칼국수 하나를 만들어도 면부터 직접 만들어 그 맛이 더 좋단다. 입 짧은 남편의 장점이 바로 밥 잘 차려주는 것. 고생한 아내를 위해 저녁까지 풀코스로 대접한단다. 한번 먹은 밥은 또 안 먹는다는 남편답게 보리밥을 새로 짓고 아내가 좋아한다는 소고기 낙지 전골부터 미나리 초무침까지 만들었다는데 요리 고수 남편의 밥상을 만나보자

◆ [건강을 부탁해] 약사의 봄철 피부 관리법은?

햇빛이 강한 날은 물론, 구름 낀 흐린 날에도, 심지어 형광등 불빛에도 숨어있는 자외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피부의 적으로, 특히나 1년 중 가장 강한 시기가 바로 5월, 지금이다. 이에 자외선으로부터 봄철 피부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찾은 곳은 부산의 한 약국. 이곳에서 14년째 근무 중인 이향란(48) 약사는 22살의 군 복무 중인 아들과 12살 늦둥이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덕분에 동네에선 ‘동안 약사’라 불리며, 동네 주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동안 약사의 봄철 피부 관리법은 바로, 일상생활 속 피부 건강 챙기기! 2시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바르고, 콜라겐이 풍부한 생선구이를 빠지지 않고 챙겨 먹는다. 젊음은 물론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약사의 봄철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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