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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치원·초교 교사 백신, AZ→ 화이자·모더나 변경 검토”
정부 “유치원·초교 교사 백신, AZ→ 화이자·모더나 변경 검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0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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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정부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이 맞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유치원·초등교사 접종계획이 변경' 관련 참고자료에서 "상반기 고령층 접종 예약 종료에 따른 예방접종 일정 조정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최종 검토 중"이라며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60~74세 고령층 일반인 접종 사전예약과 함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접종 예정이다.

당초 이들이 접종할 백신은 AZ백신으로, 접종간격이 11~12주다. 이들이 6월초에서 중순까지 1차 접종을 마치면, 2차 접종은 8월 말에서 9월 초 2차 접종이 이뤄진다. 항체 형성 기간 2주를 지나면 9월 중순이 되어서야 접종 완료가 된다. 이를 고려하면 교육부에서 발표한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반면 화이자 백신은 접종간격이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로 7~8월 중에 2차 접종이 완료 가능하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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