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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외딴 마을 기행 1부, 중국 소수민족 터전 윈난성 여행
[세계테마기행] 외딴 마을 기행 1부, 중국 소수민족 터전 윈난성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0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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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 기행 1부.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EBS 세계테마기행
외딴 마을 기행 1부.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주(6월 7~1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외딴 마을 기행’ 5부작이 방송된다.

세상 가장 먼 여행! 우리가 가 보지 못한 마을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여정, ‘외딴 마을 기행’.

세계 여행, 어디까지 가봤나요? 아찔한 도로와 물살 거센 강을 건너 험한 산을 넘으면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다!

소수 민족의 터전, 윈난.
정답고 독특한 산골 마을의 콜롬비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파키스탄.
뜨거운 불심의 숨겨진 왕국, 부탄.
히말라야 은둔의 땅, 무스탕.

그곳으로 가는 여정은 험난하고 쉽지 않지만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만큼 세상에서 볼 수 없던 풍경을 선사한다. 세상과 가장 멀리 떨어진, 외딴 마을을 찾아간다!

오늘(7일) <세계테마기행> ‘외딴 마을 기행’ 1부에서는 ‘물길 따라 오지, 윈난’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여행 칼럼니스트 변훈석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외딴 마을 기행 1부.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EBS 세계테마기행
외딴 마을 기행 1부.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EBS 세계테마기행

■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6월 7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넓은 땅만큼이나 다양한 소수 민족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 중국. 구석구석 숨겨진 풍경을 만나기 위한 첫 여정은 중국 남서부에 있는 윈난. 그곳에서도 ‘오지’라 불리는 누장(怒江, 노강)의 물줄기를 따라간다. 

‘성날 노(怒)’가 이름에 붙을 만큼 거센 물줄기가 흐르는 이 강에는 아주 특별한 이동 수단이 있다는데. 쇠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강을 건너는 사람들. 이곳에서 뤄서라 불리는 쇠줄 타기는 오래 전부터 누장의 소수 민족 애용한 이동 수단이다. 지금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누장의 명물이 됐는데. 뤄서를 체험하고 이어진 길에서 우연히 리수족들을 만나 그들의 전통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다. 

외딴 마을 기행 1부.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EBS 세계테마기행
외딴 마을 기행 1부. ‘물길 따라 오지, 윈난’ / EBS 세계테마기행

2~3시간 산길을 올라, 미얀마와 국경을 앞둔 곳에 자리한 리수족 마을. 도착하자마자 건네는 전통 음료 아니누누를 마셔 보고 결혼 피로연에서 행해지는 리수족의 독특한 전통 식문화를 몸소 경험해 본다. 

다음으로 누장 물길이 닿은 궁산(貢山, 공산)에서는 누족의 가장 큰 명절 셴뉘졔(仙女節, 선녀절)에 함께 참여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윈난의 가장 깊은 곳을 흐르는 두룽장(獨龍江. 독룡강)의 물줄기를 찾아 나선다. 

1년에 단 4~5개월만 열리는 그곳으로 가는 험준한 산길. 그 길 끝에 만난 청량한 두룽장 물길과, 그 강물에 기대어 살아가는 최후의 원시부족 두룽족. 과거 얼굴에 문신 풍습이 있었던 두룽족. 두룽족 할머니를 만나 그 사연을 들어 보고, 소박한 이곳의 삶을 엿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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