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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공해 청정지역, 고흥…금탑사·거금도·풍류마을 여정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공해 청정지역, 고흥…금탑사·거금도·풍류마을 여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0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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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 / EBS 제공

오늘(6월 7일) EBS1TV 오타바이 타는 꽃중년,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의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제8화는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이 방송된다.

인생에도 리듬이 있다면 6월엔 한 박자 쿵짝, 쉬어가도 좋을 때! 

고흥! 섬은 아니지만 섬만큼 멀어서 외딴곳…. 아름답지만 발견되지 않은 명소가 무수하다. 화장하지 않은 고운 여인의 민낯 그대로의 자연이다. 그래서 무공해다! 청정지역이다! 

바이크 타고 바다 위를 달리기에도 봄에서 여름 사이 한 박자 쉬어가기에도, 적소다! 떠나자! 무공해의 고흥으로!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 / EBS 제공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 / EBS 제공

◆ 제8회.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 (6월 7일 오후 10시 45분)

고요한 금탑사 비자나무 숲. 휴대폰도 대화도 없이 도시의 공해에서 벗어나, 한적한 숲길을 걸어본다.

영남면에 심어진 작약밭!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작약이 만개했다. 꽃밭에 서서 고흥 바다와 섬과 섬을 잇는 대교의 풍경을 바라본다. 계숙은 꽃밭을 거닐며 저도 모르게 시 한 구절을 읊는다.

여름이 온다는 건, 농사일이 많아진다는 뜻. 도화면 나물 밭 사람들도 나물 채취에 한창이다. 계숙은 흥이 넘치는 두 형님과 의자매를 맺고 바지락 미역취 무침을 만든다!

풍류마을의 갯벌은 해산물의 노다지다! 물이 빠진 바위틈 사이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와 해삼. 
갓 잡은 해산물을 썰어 먹는 것은, 이 마을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다!

황금이 숨겨져 있다는 섬, 거금도. 계숙은 낚시 스승을 만나 인생 첫 낚시에 도전한다! 계숙을 위해 낚시터까지 특급 배달을 온 중국집 사장님! 판소리, 트로트, 꽹과리까지! 멋진 흥을 뽐낸다. 계숙은 중국집 사장님을 위한 깐풍장어를 만들어 대접한다!

고흥의 또 다른 황금, 노랑가오리를 만난다! 푸아그라보다 더 기름지고 풍미가 넘치는 노랑가오리 애는 고흥 사람들이 사랑하는 별미 중 하나다!

산양들의 천국을 찾아간 계숙! 산양들을 축사에 가둬 키우는 게 아닌, 산 중턱에 산양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있다. 매실 나뭇가지를 든 계숙은 산양들의 스타가 되고…. 산양유와 산양 치즈를 먹으며 고흥 풍경을 바라본다.

바쁜 일상과 도시에 지친 그대들이여! 무공해가 그립다면 고흥으로 떠나보자!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2 제8화 ‘무공해가 그리울 때 - 고흥 편’ 편은 6월 7일 오후 10시 45분 EBS1TV에서 만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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