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죽은 반려견의 장례를 치러주며 애도했다.
지난 7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실비 우리집에 많은 사랑을 가져다 주었어 실비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흰 천을 덮은 실버 스탠다드 푸들 종의 강아지가 누워 있어 장례를 치러준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의 머리 위에는 흰 국화꽃과 야구공, 개껌 간식 등도 놓여 있다.
이 강아지는 정 부회장이 2012년부터 키운 반려견으로 몰리스펫샵 모델로도 활동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 맘 안다. 응원한다" "우리 강아지도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반려견이 먼저 하늘로 가서 가족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 등으로 위로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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